'거제 살인사건' 피의자, 상해치사냐 살인이냐..고의성 여부 핵심

앞서 경찰은 상해치사 혐의로 박씨를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경찰의 수사부실이 지적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181103095508884

"거제 묻지마 폭행 피의자, 사리분별 못할 정도로 안 취했다"

그런데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당시 술에 취해 범행 사실이 일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면서, 사건은 상해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어갔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81103200338031

'거제 묻지마 살인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31만명 돌파, 엄벌 촉구

https://news.v.daum.net/v/2018110411250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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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끔찍하고 동시에 분노를 불어일으키는 그런 소식이었습니다. 미친 개가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이런 살인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더불어 폭행으로 살인을 하면 수사과정이든 재판과정에서든 조건반사적으로 상해치사로 자동 감경시키는 게 문제입니다.

울산 모텔 살인사건도 결국 상해치사가 적용되어서 1심 징역 12년에서 2심 징역 5년으로 감형받았습니다.


나무위키 참조

https://namu.wiki/w/%EC%9A%B8%EC%82%B0%20%EB%AA%A8%ED%85%94%20%EC%82%B4%EC%9D%B8%EC%82%AC%EA%B1%B4


강서 PC방 살인사건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가해자가 술 어쩌고 타령한 것도 그동안 심신미약 어쩌구 핑계 대면서 판사들이 지들 멋대로 감형해 준 판결의 악영향이 사회 전반적으로 학습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이렇듯 엉터리 판결은 매체에서 섹스나 담배 묘사하는 것보다도 사회에 훨씬 유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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