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언론은 할말 다 하고 있어요.

조중동이 정론직필처럼 느껴지다니 참으로 시절이 많이 변했죠.

심지어 한겨례도 가끔 바른 말 하더라구요.


최근 들어 유재수, 김기현 사건이 터져나온 거 보면 이제 어떻게든 정권 실세와 연결된 사람들이 자기는 살려고 빠져나오려는 모양새입니다.

하루에 제보 한 건이 나오면 적게 나오는 것 같아요. 보통 2개 정도가 평균 같습니다.


언론이 할말 다 하고, 정권 비리에 대한 제보가 나날이 터져나오는 게 레임덕의 증후이죠.

정권의 절반이 지났다고 한 게 저번주였던 것 같은데요. 아니면 다음주인가요?

날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이제 겨우 절반 온 정권이 레임덕에 들어섰다는 겁니다.

(조국 사태와 함께 이번 정권이 레임덕에 들어갈 거라고 어떤 게시판(클리앙 아닙니다)에 썼다가 댓글부대들한테 밴 당했던 적이 있었죠)

근데 지금은 레임덕 아니라고 말할 근거가 별로 없죠?


현직 장관들도 이번 정권 끝난 후에 함께 걸려들어가지 않도록 매우 몸 사리는 상황입니다.

장관 후보자 구하는데, 20명한테 물어보면 1명이 관심 비슷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그 숫자가 좀 있으면 100대1로 늘어나겠지요.

(추미애? 왜 그랬을까요? 궁금하긴 하네요.)


드루킹(킹크랩), 댓글부대의 정점에는 누가 있을까 하는 게 오늘의 이슈더군요.

누군지는 궁금하지 않고, 다들 마음 속으로 지목하는 그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었나 궁금하죠.


노회찬 의원이 자살한 게 아니고 자살당한 거라는 주장도 나왔더군요.

저도 궁금했어요.


조국 사건 참고인인 상상인 저축은행 관계자가 숨진채 발견되었다더군요.

매우 익숙한 패턴입니다. 패턴이.


신재민이라고 前기재부 사무관을 기억하실런지.

신씨가 한 말 중에 KT&G 사장 인사에 청와대가 외압을 넣었다고 했죠.

그 외압을 넣은 인사가 백원우라는 사실을 8월에 청와대 특감반이 밝혀냈다는 기사가 떴죠.

(일부 분들은 TV 조선이기 때문에 못 믿겠다고 하겠지만, 이런 정황에서 TV 조선의 보도이기 때문에 배척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신빙성이 더 있어 보이는데요)

결국 신재민이 거짓말 한 건 아니었고요.

그렇다면 전국민이 새롭게 익힌 영어 금융 단어인 opt-in/opt-out은 누구한테 이익이 되는 행동이었을까가 궁금해지죠.


김인성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디지털포렌식 전문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유시민, 이재명'이라는 책을 써서 이슈를 일으켰던 것 같네요.

예전에는 교수라고 불리기도 한 것 같은데, 지금은 그렇게 불리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안 좋은 사건으로는 2015년에 성완종 사건과 관련된 부도덕한 행동이 있습니다.

경향신문 기자가 성완종을 인터뷰한 녹음파일을 포렌식해주겠다고 접근해서

포렌식해준 다음에, 그 파일을 JTBC에 넘겨주어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서는 김인성씨가 사과 했지만, 왜 그 행동을 했는지는 납득이 안 갑니다.


아무튼,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인 것 같기는 한 이 김인성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 정권의 시효만료를 선언했습니다.

한 개인이 이번 정권의 시효만료를 선언하든 말든 크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저도 부담없이 제 블로그에 이번 정권의 뇌사 선언을 내일 할 예정입니다.

내일 바빠서 못하겠으면 모레 하겠습니다.


눈여겨 볼 것은, 김인성씨가 그런 선언을 한 근거입니다. (https://minix.tistory.com/866 )


지금 문재인 정부에 기대어 떡고물 빨아 먹던 세력들이 경쟁적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친노친문에 대한 내부자들의 폭로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거의 대부분 결정적인 증거를 동반한 폭로입니다.

저한테까지 자료 검증, 숨겨진 내용 복원 요청 등이 들어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제가 "노무현재단은 범죄자 소굴이다"란 발언으로 노무현 재단을 비판했음에도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은 이유를 최근에 문서 증거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노무현재단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선거범죄자 오옥만과 노무현재단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권 그리고 XXXXX는 한몸이었던 것입니다.

황장수 뉴스브리핑에서 지난 10개월 이상 떠들고 있는 "우리들 병원" 추문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고 검찰이 예리한 칼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2년 이상 친노친문이 목숨을 걸고 막고 있던 "드루킹과 김경수 그리고 문재인" 커넥션도 내부자의 직접적인 고발로 그 전모가 드러날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더구나 드루킹 관련 내부자들의 폭로가 "나는 꼼수다 시즌 2"인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역사적인 아이러니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엠비가 나꼼수에게 당했듯, 우리 달님은 가세연과 같은 광대들의 비웃음 속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나마 친노친문 인사 중에서 정의롭다고 알려진 인물들의 치부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것 만으로도 박근혜 정권보다 더 심각한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의 권력자들이 정치 공작을 통해 자신들의 정치 생명을 연장하려 한다면,
멸망으로 가고 있는 문재인호에서 탈출하고 있는 자들이 더 많은 팩트들 무차별적으로 던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문재인정권은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했으므로 이런 폭로를 막을 방법은 전무합니다.
...


이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저도 이번 정부가 잘 되길 바랐습니다.

(이 게시판에는 쓴 적이 없던가요?)


근데 이제는 그런 기대가 완전히 없어졌구요.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이번 정권이 빨리 끝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하야가 됐든 탄핵이 됐든, 어느 방법이든 대통령이 내려오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만,

역사적으로 당위인 일은 어떻게로든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걸 경험으로 다들 알고 있지요.


박근혜의 탄핵이 결정되었을 때의 아스트랄한 느낌(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구나 하는)을 느껴 봤잖습니까?

소비에트연방공화국의 해체도 다 경험했잖아요?

중국이라고 지금의 기세(사실 지금이 기세가 좋은 건지 이미 꺾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가 언제까지 갈까요?


박근혜는 탄핵되어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려졌지만, 대통령 임기를 거의 다 채웠더랬습니다.

(4년 1개월 정도 했네요. 11개월이 모자라요.)

지금 대통령은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가급적 짧게 하고 끝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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