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7 19:38
무한걸스시즌1이 끝난지 1년밖에 안됬다는것에 놀랐어요
한3-4년은 지난듯한데 ^^
하여튼 시즌1이 워낙 대박이어서 그랬는지
시즌2는 별호응없이 종영되고 부랴부랴 송은이를
다시 영입하여 시즌3를 만들었지요
저도 솔직히 또 뭘할까 특히 신봉선과 김신영의 공백은 꽤 커보이게 느꼈습니다
그렇게 이프로를 얼마전에 처음 봤는데요
오 나름 괜찮습니다 제가 이런 여성버라이어티를 좋아해서 그런지
오히려 시즌1보다 조용하니 좋았어요
시즌1은 김신영 신봉선이라는 두 대박개그우먼이 있기에
어쩔수 없이 독하고 강하게 간게 있었는데
아직첫회만 봤지만 시즌3는 조용하니 괜찮습니다
특히 송은이를 중심으로 시즌1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백보람과 황보가 두각을 나타내서 좋네요
말도 많고 뭔가 유경험자의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거기에 비해 유일한 시즌2 맴버인 안영미는 좀 너무 위축된 느낌이었어요
또 신봉선 김신영이 없는 와중에 유일한 정통 개그우먼인데
너무 조용해서 당황스러웠어요 자신감이 없다랄까
새로 영입된 두맴버는 좀더 봐야겠지만 그래도 뭔가하려는게 보여 좋았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정가은 처음봤을때 느꼈던 빵터짐은 없어서 아쉽네요
뭐 차차 나아지겠죠
여튼 이번 시즌3를 보면서 역시 송은이가 얼마나 뛰어난 사람인지를 알게 됬습니다
기존 맴버와 신입 맴버를 연결하고 웃음을 유도하는 능력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또 솔직히 이번 시즌3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무한걸스 시즌1을
많이 좋아했던 저로썬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프로네요
시즌1의 아쉬움을 어느정도 풀게 해줘서 고마워요 ^^
의리랄까..그런 것 때문에 시즌3 지켜보고 있는데 나름 괜찮네요.
시즌1에서 방청객 아주머니(;;)로 활약했던 황보가 이번에는 제대로 역할 찾아간 듯 싶습니다.
+ 어느 케이블에선가 여자만세라는 프로그램을 하는데, 김신영, 정시아가 나옵니다.
그 둘이 무한걸스 시즌1에서 했던 개그들을 종종 하곤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