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위시.

2024.04.20 12:52

S.S.S. 조회 수:485

어차피 망한 걸로 기록되고 있는 거 같으니 굳이 살을 덧붙일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봤으니 한 줄 적어보자면,

'삼체'의 중국문화대혁명에 선두에서 맹활약했던 십대 소녀들도 '위시'의 주인공처럼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왜 요즘 디즈니는 자꾸 뭔가 가르치려 들고 사상교육 프로파간다 영화를 찍어내려 하는 걸까요.

'위시'는 좀 보태자면 공산당이 만든 아동 교육용 선전영화처럼 보였습니다. 


아니, 자기 가족 소원을 청탁하는 것도 모자라, 거절 당하니 돌려달라 떼쓰고 지배계급의 횡포로 몰아세우는 십대라니...ㅎㅎ


딱히 기억에 남지도 않는 노래가 남발되어 나오는데 좀 짠한 기분도 들더군요. 

노래 백 개 던지면 그 중 하나는 히트하겠지....발악하는 것 같달까...

뭔가 느낌은 '포카혼타스'의 'colors of the wind'인데 어떻게 20년도 더 전의 작품보다 감동이 덜한지...


빈약한 캐릭터 설정과 반복되어 식상한 스토리텔링, 거기다 영화감상이 아니라 사상교육 받는 느낌까지.

정말 끝까지 보고 있기가 힘들고 괴로운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모아나, 라나 다들 인종은 달라도 하나같이 그냥 미국 십대 소녀들처럼 보입니다.

미국 영화니까 당연하긴 하겠지만 요즘 디즈니 여주인공들은 모두 다 똑같아 보이는데....제 눈에만 그런가요? 


썩토지수는 48점이군요.

그렇게.....나......높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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