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5 08:36
아이 딸린 어머니가 30대 중반이신데 겉보기에 20대 중반이시고 또 춤을
자주 춘다니까 진행자측에서 춤을 춰보라고 했습니다.
음악이 나올 즈음에 개그우먼 김숙씨가 한마디 합니다. "애들 앞에서 출 수
있는 춤이죠?"
옛날엔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습관적으로 언제부터인가.. 로 운을 뗄
뻔 했음) 암튼 여자 출연자들이 추는 춤이라곤 죄 클럽댄스 내지는 뮤직비디오
에서 핫팬트랑 탱크탑을 입은 언니들이 추는 춤이 거의 다가 되어버렸으니..
그것도 거의 다 비슷해서 말이죠.
옛날 같으면 이것도 일종의 문화 획일화... 라고 설명했을지도 모르겠군요.
음 암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이야기지만 문화적 다양성이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문체도 정말 상투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