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활력소가 필요한 시점인가봐요. 그동안 블로그나 홈페이지는 주로 글을 읽는 목적으로 활용했는데

이제는 누군가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눈으로 보고 싶네요.

20-30대의 싱글, 혹은 싱글의 감성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살아가는 일상의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는

홈페이지나 블로그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자신의 주위 풍경 사진이라거나,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예를

들면 커피를 마시거나 누군가를 만나거나, 여행을 한다거나 하는 일들이 담긴 사진이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뭔가 평범한 일상인데 사진으로 찍혀진 모습을 보니 아름답기도 하고, 뭔가 낯설어 보이기도 하고,

매혹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 있는 그런 사진이 있는 곳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추가: 그리고 미미하지만 조금씩 쌓아가는 이미지의 사진이 있을까요? 구체적인 풍경은 안 떠오르는데,

아주 작은 것이지만 차곡차곡 하나하나 쌓여서 뭔가가 되어가는 느낌의 사진을 찾고 있어요. 제가 하는 일이 

부질없어 보일 때, 너무 미미해서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 것 같은 무력감이 들 때 보면서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이미지가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요. '시작은 미약하지만, 이 사진의 모습처럼 나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나하나

쌓아가고 있는거야. 이런 작은 힘들이 모여서 조금씩 내가 원하는 것에 다가갈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바라볼 수 있는

사진이나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풍경이나 이미지가 좋을지 떠오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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