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 그저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실수로 동문 서답을 썼네요. 댓글을 어떻게 지우죠? <--지웠습니다! 빠삐용님 감사해요.
그리고 라푼젤 저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데...별로라는 평이 많네요~. 하지만 노파와 나물 이야기를 보니 더 궁금해졌어요.

곰친구/제 인어공주 글에 댓글 썼다가 제가 삭제하는 바람에 밀린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ㅠ 동영상 재생이 안 되어서 지웠어요.
라푼젤은 워낙 호평이 많아서, 오글거리는 것을 참고 보다가 (아마 갈수록 괜찮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결국 끝나자 벙쪘어요.
저도 3D에 별로 감흥이 없었고(표정은 정말 섬세하긴 하더라고요) 유머도 짜증났고.. 음악도 진부해서 너무 실망했어요.

음? 3D 말고 일반 디지털 상영도 하는데요.

선입견을 같게 -> 선입견을 갖게

전 인어공주와 알라딘은 재미있게 봤는데, 왜 그 향수를 잇는다는 이 작품은 별로였는지. 근데 라푼젤 머리 너무 크지 않나요? --;

반응은 어떤 영화든 다양할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이 영화가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동어 반복이라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쓰고나서 오타 수정하려고 몇번이나 로그인했는데 안돼서 답답하던 참입니다. 폰으로 작성한 글이거든요. 다행히 리플은 잘 써지네요..;

곰친구 / 댓글의 본인 닉네임 옆 빨강색 바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삭제됩니다.

일단 이야기 적인 측면에선 큰 줄기는 전통적인 디즈니 공주이야기지만(근데 이거 말고 다른걸 기대하는 사람이 있나요?)예전하고 똑같진 않아 보이던데요.

라푼젤이 억압된 현실에서 자신의 현실을 깨고, 자유를 찾아서 움직이는 능동적인 캐릭터인것을 생각하면 전형적인 공주 역할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라이더는 역할만 왕자역할이지 사실 뭐 한게 없죠. 심지어 공주를 위기상황에서 구해주지도 않습니다(!) 걍 밖으로 끌어내준 동기가 된거 밖에는.....

전 예전의 구태의연했던 공주시리즈의 모습에서 벗어난 점이 전 많이 보이더라구요. 물론 그게 전면에 부각된게 아니고 여기저기 살짝 뿌려놓은 거지만 아예 뜯어고치면 공주 시리즈라는 영화의 정체성 자체가 무너질테고. 뭔가 다른걸 기대했다면 이 영화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저는 적어도 동어반복은 아니라고 봅니다.

뭣보다 이영화는 그래픽적인 요소에서 레알 甲인듯 합니다. 픽사나 드림웍스에 절대 안꿀리던데요.

일반 버전도 개봉합니다. 가까이는 코엑스 메가박스만 검색해도 알 수 있죠. 전 일반상영관에서 보려고요.

그림니르/ 인어공주 때부터 이미 지금 같은 공주의 타입을 잡았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플린은 라푼젤을 위해 가장 큰 결단을 내렸지요.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혹평이 너무 많아서 안 보려고요.

저는 CGV에서 봤는데 3D 아니면 아이맥스더라고요. CGV가 잘못했네요.



그림니르/ 유진이 왜 한 일이 없나요? 무려 백마타고 라푼젤에게 가 자기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라푼젤을 마법에서 풀어줬는데.

재밌고 예쁜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쓸디의 만남, 우리나라나 일본 취향의 캐릭터(생김새가). 그 정도 기대하고 보러 가면 만족스러울 걸요.
다만 이야기 면에선 공주와 개구리는 물론이고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도 한두 발짝 뒷걸음질친 느낌이었어요.

베이스가 동화이고
장르 안에서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호평이 많은 것이죠. 누군가는 이런 영화를 계속 만들어야죠.

3D 아이맥스로 봤는데 지금까지 본 3D 영화 중 가장 좋았어요.

주 이야기는 잘 잡았는데, 디즈니 특유의 잔재미가 부족했어요.

메인 캐릭터 3인방은 이전 디즈니 영화에 비해서 진보했지만

조연인 맥시머스나 카밀리온의 캐릭터가 잘 살지 못한듯;

차라리 어글리 더클링의 악당들이 더 재밌었는데 분량이 적었어요.

아 저는 기대가 큰데요 혹평도 많다는 걸 아니까 부담없이 더 잘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라푼젤 이야기 자체도 좋아하구요.

그냥 평범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3D 효과를 적용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실망할 일은 없을 겁니다.
저는 이 영화에 대한 호평을 보고 그 이상을 기대했었거든요.

디즈니 공주 이야기를 기대했고 그것을 만족시키는 영화였으니까 호평이 나왔던 거죠. 제게는 시작의 월트디즈니 로고부터 엔딩 크레딧까지 완벽한 작품이었습니다.
어떤 평론가의 말이 생각나네요. 뉴문에 별4개를주고 셔터아일랜드에 별2개를 준 평론가한테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뉴문은 하이틴 로맨스물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작품이었고 셔터아일랜드는 스콜세지 범죄물에서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별 2개를 줬다고 말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