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23

2011.02.14 01:19

ageha 조회 수:1466

잡담1.

지금 김정은의 초콜릿에 이연희가 나오는데...예전에 듣기에 이연희가 소녀시대 센터후보였다면서요? 딱 윤아정도의 가창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잡담2.

오늘 낮에 명동에 있는 뽀레바21이라는 옷가게에서 겪은 일입니다.

오랫만에 지방사는 사촌이 서울에 올라와서 구경시켜달라길래 명동에 가서 대형 옷매장들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하나 있었어요. 바로 제가 커피를 마시고 있었죠. 한참 보고있는데, 기골이 장대하신 직원분이 오더니 저보고 "손님, 매장내서 드시면 안됩니다"하더군요. 처음에 못알아들었어요. 뭐라그러는건지. 그래서 네? 하고 다시 물었어요. 그랬더니, 매우 강압적인 말투로, 또 한편으로는 너 XX이냐는 표정으로 "매장내서 음식물 안됩니다"그러고 저를 빤히 쳐다보더군요. 그래서 그래서 제가 "아...이거 어떻게..".하고 커피컵을 쳐다봤어요. 보통은 직원분들이 그러면 컵을 가져가셨던 기억이 나서요. 그런데 이 직원이 "매장내 버릴데 없습니다. 나가세요"하고 아주 빈정거리면서 말하는겁니다. 순간 너무 황당해서 쳐다봤어요. 분명히 제가 잘못하고있었지만 그렇게 내쫓길 문제는 아닌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황당해서 "지금 손님보고 나가라는 건가요?"하고 물었더니, "네"하더군요.

 

분명히 제가 잘못하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무안을주고 내 쫓길 일인가요?너무 기분이 나빠서 매니저라도 부를까 하다가 사람도 많구, 오랫만에 만난 사촌한테 나쁜 모습 보이기도 싫어서 그냥 나온긴 했지만, 제가 그렇게 대접받을 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말했어도  못알아들었을 상황도 아니고, 그렇게 철두철미한 사항이라면 입구에 사람세워놓고 막던가, 그냥 들어오게 해놓고 잘 구경하고 있는 사람을 그렇게 기분나빠서 나가게 해야하는건지. 제가 거기서 진상을 부린것도 아니고, 도둑질을 하다가 걸린것도 아니고, 사고를 친것도 아닌데 커피 들고 들어왔다고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건가요? 지금까지 기분나빠 죽겠습니다. 내가 그동안 거기서 쓴 돈만해도 얼만데!! 니네 돈좀 벌었다 이거냐!!!

 

잡담3

아무도 언급안하는 이번주 프로젝런웨이코리아3. (3회 스포일러)

 

방금 재방송으로 프런코3재방송을 봤어요. 흠...확실히 이번 시즌....별로예요....안타깝지만....

이번주 미션은 김태희가 입을 헤라 봄 화보에 어울릴 의상만들기였는데...탑1,2 빼면.....재앙....;;;;;;;;;;

이번 시즌은 안타까운게...어째 학력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글로벌하니 화려해죽겠는데, 다들 어쩜 이래요? 이번 시즌부터 후보 뽑을때 실기시험도 봤다던데...어째 실기 안볼때보다 더 엉망이다 싶은게...이번시즌보면서 내내 느끼는 건, 프런코는 후보 뽑을때 학력란을 지우고 봐야한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특히 이번 탑3였던 이세진의 옷...진심으로 이소라가 저걸 입고싶단 생각을 했는지, 아니면 그저 장단맞춰줄려고 하는 소린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딱 봤을때...1마에 16000원짜리 천을 쓰기위해 만든 치마구나란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단지 캐릭터 말하는 스탈이 맘에 안들어서 옷까지 미워보이는건지...;;;

1위를 한 권순수의 옷은 군계일학. 너무 이뻤어요. 런웨이보면서...옷들이 어쩜 다 저래...기막혀...하다가 권순수의 옷을 보고 아! 저거구나! 했는데 역시.

2위를 한 우리의 디바, 김진은...옷은 참 잘만들어요. 센스있어요. 전 색두 참 잘 고른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늘 어딘가에서 본듯한 디자인이란거죠. 열심히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모습으로 보여 뭔가 좀 짠해서 늘 응원하는데....뭔가 0.5%가 안타까운 김진. 천 20마 샀다고 자랑하는 모습은 사랑스럽구.언니...응원하고 있는뎅...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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