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잡담]환자고 뭐고간에.

2011.03.21 13:20

말린해삼 조회 수:1884

오늘 아빠가 외래받는 날이라서 주말에 오셨었지요. 아빠 친구분이 병원까지 모셔다 주셔서, 접수를 하고 남은 시간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메뉴는.

소갈비!!!!!

다이어트 중인 저는, 아빠도 환자고 아빠친구분도 많이 드셔야 하니까.... 라는 생각만 갖고서 혼자 3인분을 먹어치웠습니다.-_-;;

어쩔 수 없었어요. 얼마만에 갈빈데. 소갈빈데...소갈비잖아요. 계산서에 낯선 숫자들이 찍혔지만.. 갈비니깐요.

진료를 받으러 본관건물로 가는데 엄마가 "어머머머머!!!!!"하더니 제게 휠체어를 맡기고 소릴 지르며 뛰어가십니다. 왜 저러지?!!!!;;; 했더니.. 남진이 있더군요. 환갑넘은 양반이 엄처 잘생기고 날씬하더라구요. 화면엔 얼굴 좀 커보였는데 얼굴도 작았습니다.

아니 어쨌든.-_-
엄마는 우릴 뒤로한채 남진과 악수하고 팬이었네 젊으시네 잘생기셨네 난리난리밥말리였습니다. 저보고 아빠 모시고 오라한 다음, 아빠 병 낫게 악수해달라 하시고..-_-(아빤 나훈아 좋아하는데)

어쨌든 아들이나 아내나, 못 미덥게 해드려서 아빠한테 미안하네요. 그래도 아빠가 이젠 젓가락질도 잘하시고 말도 많으신거 보니 다행입니다. 오랫만에 본 간호사분들도 여전하시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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