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가수별로 짤막하게.

2011.05.22 19:11

메피스토 조회 수:3231

* 전반적으로 지난주보다 심심했는데, 사실 이 말이 좀 어중간합니다. 좋은 무대 내성이 생긴것일수도 있으니.

 

이소라-뭐랄까, 회차가 짧긴하지만 이소라 다운 무대였던 것 같아요. 아예 자기노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No.1처럼 귀신나올 거시기도 아니고.  

 

박정현-이분이 원래 쫙 끌어올려주는것과 감미롭게 속삭이는 전환이 되게 자유로운 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감미롭다기보단 묵직한 안개처럼 깔린 느낌이랄까요. 

 

윤도현- 선곡OTL. 소시노래는 소시에게.

 

김범수-ㅋㅋㅋ고무장화ㅋㅋㅋㅋ리플에도 적었는데, 역시 전 조관우씨의 거시기가 더 좋네요. 이 노래엔 소름이 있어야해요. 괜히 조관우씨가 노래부르는걸 찾게되는군요.

 

임재범-고음으로 지르는 분들 많고 거기다가 김범수같은 테크니션이 있는데, 하지만 노래에 그 부분이 다는 아닐테고, 이노래로 무대, 청중을 장악하는건 놀랍군요.

 

BMK-빰빰빠바바 빠바바~!

 

김연우-아. 안타깝네요.. Bye Bye니까 딱히 다른 얘긴안할께요. 그저 아쉬울뿐. 오늘 무대 표정이 뿌듯해하는 표정이었는데 그래서 더 아쉽네요.

 

 

* 진검승부라지만 어차피 비교할 수 없는 가창력이나 경력의 가수들이고. 결국은 필살기 게임인것 같아요. 그게 고음일수도, 무대위퍼포먼스일수도 있지만 고정된건 아닌거 같고요.

 

이 인간들 예고편 없군요. 쳇.

 

 

* 정신을 차리고 1박2일을 봤는데 이 라인업은 뭥미. 최지우 김하늘 서우 염정아 김수미? ㅋㅋㅋ이쪽도 필살기군요. 지금은 런닝맨하지만 아까 SBS에선 연아신이 나옵니다. 이쪽도 나름 필살기.ㅋㅋㅋ원래 기획된 방송들일지도 모르지만 결과론적으로 나가수를 다분히 의식한 다른 방송사들의 필살기라는 인상만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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