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0 00:56
오늘 제가 일하는 곳에서
여름방학 동안 진행할 프로그램을 짜는 회의를 진행을 했어요.
(제가 있는 곳은 학원 비스무리한..곳이에요.)
이런저런 의견들을 내놓고 계획을 세우다가
갑자기 원장님께서
여름휴가 일정을 잡자고 하시네요?
그래서 달력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원장님.........................
8월 13, 14, 15
이렇게 3일을 휴가로 해서 쉬잡니다.
....
....
....
토, 일, 그리고 광복절인 월요일까지 3일을요!!!!!!!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걸 휴가라고 표현할 수 있는 참신함이-_-
그런걸로 따지면
이번 현충일에도 전 휴가를 다녀온거군요. -_-
심지어 그걸 학원 방학이라고 애들한테 안내하겠다 하시는걸 말렸어요.
욕먹는다고.-_-;
가슴이 답답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