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0 11:47
어제 병원에서
경추간판 탈출증 (흔히 말해 '목디스크'. 문제가 되는건 경추 4-5번 사이)과
요추간판 탈출증 (흔히 말해 '허리 디스크'. 역시 요추 4-5번 사이)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사 왈, 엄청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또 그리 가벼운 상태도 아니라고 하네요
근데 제가 허리가 아파서 아침에 잠에서 깰 정도라고 하니까,
나중에 시술을 고려해봐야 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내시경을 통한 시술이라 그리 복잡한건 아닌거 같긴 하지만요
그러면서 치료는 주사 맞는것을 권고하더라구요 (목, 허리 둘다)
한번 맞을때 20만원 가량 들고, 주사 맞는 주기는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고 경과를 보면서 하자고 합니다
다른 치료법은 따로 언급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갔던 곳은 청담 우리들병원이고,
신경외과 원장에게 진료 봤습니다
근데 이 얘기를 해주니까, 역시나 허리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는 친구 왈,
주사치료 그렇게 함부로 하는건지 의구심이 든다고 하네요
요즘 디스크 환자가 하도 많은 추세라
혹시 저랑 비슷한 경우이신 분들의 조언과 경험담을 좀 듣고 싶습니다
원래 4년전부터 목디스크 초기증상은 있었는데, 이렇게 안좋진 않았었거든요
마음 같아서는 휴직계 내고 몇달간 재활치료하며 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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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있었는지는 글쎄요.; 들인 돈에 비하면 가시적인 느낌은 없는듯.
제가 다녔던 병원에서는 물리치료, 운동치료를 병행했는데 그건 좋았던 것 같아요.
허리는 좀 쉬엄쉬엄 병원 다니면서 다독다독(?) 해주고,
좀 상태 나아지시면 운동을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일단 걷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