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의원... 좀 짠하네요.

2011.06.11 02:16

l'atalante 조회 수:3608




3일전 기사

http://economy.hankooki.com/lpage/politics/201106/e2011060717332996380.htm


요즘 검찰은 주성영(사진) 한나라당 의원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국회 사법제도특별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주 의원이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친정인 검찰 중앙수사부 폐지에 앞장서고 있어서다.

이주영 위원장을 포함한 한나라당 소속 사개특위 위원 10명 중 검찰 출신은 주 의원과 이한성ㆍ 장윤석ㆍ주광덕ㆍ박민식 의원 등 모두 5명이다. 이 가운데 주 의원만 대검찰청 중수부 폐지에 찬성하고 있다.

대검 중수부가 부산저축은행 로비 의혹을 수사하면서 여론의 힘을 얻고 있고 청와대가 중수부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지만 주 의원의 소신은 여전하다. 청와대 발표 후 일부 의원이 입장을 바꿨지만 주 의원은 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청와대가 반대하고 나서 부담스럽다"면서도 "이제 중수부는 폐지할 때가 됐다"고 말해 6월 임시국회 처리를 강조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 간사인 박영선 의원과 함께 지난 3월 사개특위 6인 소위 이름으로 대검 중수부 폐지를 주장해왔다. 1990년 춘천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전국 지검에서 일했던 그는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를 끝으로 정치권에 입성한 재선의원이다. 검찰은 비상이 걸렸다. 야당보다 주 의원부터 설득해야 중수부 폐지를 막는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다.

사개특위의 한나라당 관계자는 "사개특위에서는 검사ㆍ판사ㆍ변호사 출신 의원이 각각 친정의 방패막이가 되곤 하는데 주 의원은 자기가 옳다고 믿으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검사 특유의 속성을 강하게 발휘하는 것 같다"면서 "검찰에서는 검찰 출신 여당 의원이 야당과 입장을 같이 한다면서 비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건 어제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80028&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9



한나라당 간사인 주성영 의원은 뜬금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사과를 표하면서 현재 야당이 소위 합의를 내세워 중수부 폐지를 관철시키려 하는 상황을 참여정부 시절 한나라당이 했던 '발목잡기'와 같은 행위로 규정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저희들이 4년 전엔 야당 의원으로 있었다. 야당 의원을 할 때 사사건건 청와대를 물고 넘어졌던 기억이 새롭다"며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셨지만 죄송합니다. 사법개혁특위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4
126073 낚시터에서 들은 요즘 고기가 안잡히는 이유 new ND 2024.04.26 32
126072 토렌트, 넷플릭스, 어중간하거나 명작인 영화들이 더이상 없는 이유 new catgotmy 2024.04.26 57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4.25 257
126070 에피소드 #86 [2] Lunagazer 2024.04.25 46
126069 프레임드 #776 [2] Lunagazer 2024.04.25 45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soboo 2024.04.25 549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daviddain 2024.04.25 42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catgotmy 2024.04.25 78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1] 상수 2024.04.25 247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13] update Sonny 2024.04.25 949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daviddain 2024.04.25 115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catgotmy 2024.04.25 185
126061 범죄도시4...망쳐버린 김치찌개(스포일러) 여은성 2024.04.25 304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3] 상수 2024.04.25 172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56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203
126057 오펜하이머 (2023) catgotmy 2024.04.24 90
126056 프레임드 #775 [2] Lunagazer 2024.04.24 30
126055 커피를 열흘 정도 먹어본 결과 [1] catgotmy 2024.04.24 191
126054 [넷플릭스바낭] 몸이 배배 꼬이는 3시간 30분. '베이비 레인디어'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4.24 34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