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5 12:29
오늘 첫 시험 봤어요..
이번에 복학해서 공부를 좀 열심히 했더니??? 시험볼때 너무 떨어요.
중간고사때는
필기시험인데 너무 달달 떨어서 컨닝 의심받았어요-_-.. 근데 하필 메모한 포스트잇이 필통에 들어 있고.. 책상에 누가 뭔가를 요약정리 해놨고..
물론 다 상관없는 내용이라 별 문제 없었지만, 너무 민망했어요ㅠㅜ 끝나고 감독관이 너무 떨어서 의심했다고..
아, 그때 교수님도 그래서 그렇게 내 답안에 관심을 보인거구낭..
오늘은!
교수님이 시험 보는 와중에, 그렇게 인상쓰지 마세요 좀 웃어요 다 어려워요~
ㅋㅋㅋ
끝날때 쯤에, 내년에 한 번 더 봐요, 그럼 쉬울거에요. 미리부터 재수강을 권하시는 교수님
ㅠㅠ
너무너무 초조해서 시간 1분 남겨놓고 아무거나 떠오른 걸 갈겨쓰고!
아 근데 좀 이상한데 지울까 하다가 볼펜이라서ㅠㅠ 그냥 냈더니, 그 문제 점수 반으로 깎일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개념을 써놨어............
아 진짜 내가 왜 그랬을까ㅜㅜㅜㅜ 이거 아니면 에이 뿔 나올 과목 없는뎅..
안하면 그냥 될대로 되라식까진 아니여도... 시험 성적에 부담이 없는데...
열심히 공부하면 그에 걸맞는 성적을 받고 싶은 마음에 더 긴장하게 되죠.
첫 시험은 잊고, 다음 시험 준비를 얼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