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김명민 같은 배우는 진정으로 행복할까요?

너무 자신을 고문함으로써 자아를 실현하는 스타일이라서..
물론 그의 연기를 그저 소비하는 관객으로써야 너무 좋지만
그 사람의 인생이 너무 처량해 보일 때가 있어요.

 

어차피 그 사람이 되어 보지 않고서야 전부 왜곡된 시선일 뿐이지만
하정우, 봉태규, 류승범 같은 배우는 기본적인 감각도 뛰어나고 항상 즐기는 거 같아서 참 행복해 보이던데.(그들이 편하게 연기한다는 의미는 절대로 아니고요.)

 

김명민은 정말 열심히 하긴 하지만 뭔가 근본적인 퓨즈 하나가 나가있어서 진정한 명배우는 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하긴 누구든지간에 글이나 끄적이는 저보다는 낫지만요.

 

우리가 무언가 이루려 할 때 항상 흔들리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고

할 수 있는 선택은 '더더욱 담금질'하거나, '방향을 전환' 하는 거, 이렇게 둘로 나뉘잖아요?

답은 뭘까요?

그저 결과가 말해주는 것일는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85
126070 에피소드 #86 [2] new Lunagazer 2024.04.25 21
126069 프레임드 #776 [2] new Lunagazer 2024.04.25 23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new soboo 2024.04.25 216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new daviddain 2024.04.25 18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new catgotmy 2024.04.25 44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1] new 상수 2024.04.25 164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5] new Sonny 2024.04.25 432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new daviddain 2024.04.25 73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catgotmy 2024.04.25 133
126061 범죄도시4...망쳐버린 김치찌개(스포일러) 여은성 2024.04.25 274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3] update 상수 2024.04.25 147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33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185
126057 오펜하이머 (2023) catgotmy 2024.04.24 81
126056 프레임드 #775 [2] Lunagazer 2024.04.24 29
126055 커피를 열흘 정도 먹어본 결과 [1] update catgotmy 2024.04.24 168
126054 [넷플릭스바낭] 몸이 배배 꼬이는 3시간 30분. '베이비 레인디어'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4.24 307
126053 프렝키 더 용 오퍼를 받을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4.24 40
126052 넷플릭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감상 [6] 영화처럼 2024.04.24 210
126051 "韓, 성인 문화에 보수적"…외신도 주목한 성인페스티벌 사태 [7] update ND 2024.04.24 3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