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첸향 육포 드셔보신 분?

2011.09.25 22:58

자두맛사탕 조회 수:4681

한 때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그랬듯이,

비첸향 육포도 외국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별미였는데,

서울 어느 한 곳에 들어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고

그 인기에 힘 입어 여기저기 우후죽순격으로 만나보게 되는 풍경이 펼쳐지네요.

 

육포에 기름과 양념을 두르고 구워서 달착지근하게 만들었어요.

 

그런데 이게 좀 웃긴게....

씹으면 씹을수록 조미를 한 꼬마쥐포나 오징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국에서는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원래 쥐치나 다른 생선포 종류는 그냥 먹으면 별 맛이 없어 조미를 하는 게 아니었나요.

 

 

물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게 옳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쥐포와 비슷한 맛이 나서 한 번 써봤습니다.

 

게다가 엄청 짜고 달더군요....

 

 

100g에 6~7천원 정도 받더랍니다.

 

사진은 이글루스의 녹두장군의 식도락 에서 링크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2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84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998
126511 혹시 지금 날씨가 유럽 같나요? [1] new 수영 2024.06.19 142
126510 [핵바낭] 유튜브 알고리즘을 찬양합니다! [4] update 로이배티 2024.06.19 183
126509 프레임드 #831 [2] update Lunagazer 2024.06.19 35
126508 Love is an open door 덴마크어 catgotmy 2024.06.19 36
126507 [뻘생각] 배달음식의 곁들이와 소스 [9] 쏘맥 2024.06.19 122
126506 [활자 잔혹극] 개정판의 사연 [15] thoma 2024.06.19 233
126505 스마일2 예고편 나왔군요 [4] 폴라포 2024.06.19 115
126504 뉴진스의 Right Now 뮤직비디오를 보고 Sonny 2024.06.19 200
126503 Anthea Sylbert 1939 - 2024 R.I.P. 조성용 2024.06.19 55
126502 Lestat/Korn - system daviddain 2024.06.19 26
126501 모르텐 하르케 인터뷰 [3] update catgotmy 2024.06.19 53
126500 Anouk Aimée 1932 - 2024 R.I.P. [5] 조성용 2024.06.19 114
126499 [왓챠바낭] 원래 하던대로 피칠갑 스릴러나 봤습니다. '킬러스' 잡담 [2] 로이배티 2024.06.18 190
126498 에피소드 #94 [4] Lunagazer 2024.06.18 55
126497 프레임드 #830 [4] Lunagazer 2024.06.18 119
126496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사면서(의지와 욕구가 만나 꼭 의욕이 되야 하나?) [5] 상수 2024.06.18 242
126495 크리스티나 레알리 토크쇼 catgotmy 2024.06.18 64
126494 [핵스포일러] '괴물'(2023)에 대한 투덜투덜 스포일러 덩어리 잡담입니다 [18] update 로이배티 2024.06.17 470
126493 [디플탑골] 이게 ott에 있다고?! ‘로키 호러 픽쳐 쇼’ [6] 쏘맥 2024.06.17 266
126492 프레임드 #829 [4] Lunagazer 2024.06.17 4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