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5 15:22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약속장소를 옮기거나 기다리지 못하고 가야 하는 일이 생기죠. 지금은 전화 걸면 끝인데 전화가 없던 때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더군요.
잘 생각해 보니 호출기가 보급되기 전에는 업소에 메모판이 하나씩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 앞 같은 경우는 특히나 필수였을 겁니다. 누구야~이렇게 쪽지 겉면에 써서 꽂아 놓으면 그거 보고 다른 장소로 찾아갔었죠. 일 차 이 차 이렇게 술자리 옮기면서도 메모판이나 칠판에 잠교육과 신입생환영회 2차는 **호프, 이렇게 남기기도 하고.
버스 타고 모 대학 앞을 지나오는데 어리버리 딱 봐도 예비신입생인 남학생이 보이는 바람에 쓸 데 없는 것을 집요하게 생각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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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나 삐삐) 없이 대학생활을 안해봐서 메모판이나 칠판은 접해본 적이 없지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