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 다이어트 모임]13일째

안녕하세요.
게시판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전 오늘도 다욧글 답니다.
듀게 10여년...혹은 그보다 더 상주해온 바로는 이또한 지나가리라봐요.
각설하고,
아침: 밥 반그릇, 시금치 된장국 약간, 김, 계란찜, 믹스커피
점심: 떡만두국 반인분, 계란후라이 하나 반
저녁: 꼬꼬면, 총각김치
간식: 오렌지 쥬스, 아몬드 10개, 배 한 쪽, 현미녹차, 군고구마 작은거 하나
운동: 자전거기계 12km, 러닝머신 3.2km, 상반신 웨이트

여기서 새로운 과자정보는 옳지 않아요. 흑. 아무래도 이번주안에 시도해볼 듯 하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침 : 커스터드크림이 든 빵 1개, 믹스커피 1잔, 아메리카노 1잔, 한라봉 1조각
점심 : 외식으로 육개장백반. 근데 막 먹어치웠죠. 허기가 엄청 몰려와서요, 갑자기. 이런 폭식이 문제죠 정말.T_T
밥은 2/3공기. 그러나 메추리알조림 많-이(한 10~12개?), 손바닥보다 작은 김치전 3조각, 육개장 1/2그릇, 누룽지 1/2그릇.
저녁 : 우유거품 위에 설탕을 반 봉지 넣은 까페라떼, 귤 1개, 삶은 달걀 1개. 점심때문에 배가 덜 고프더군요. -_-;;;
간식 : 믹스커피 1잔, 아메리카노 1잔

전반적으로 탄수화물(특히 단것)이 과다한 식단이군요. 단백질을 좀 늘려야겠습니다...라고 생각해놓고 보니
지난주 3일 연속으로 쇠고기를 먹은 용자였군요, 전. 걍 이대로 가도 될라나..;;;;
단백질은 메추리알과 달걀. 먹기 편한 알 종류에 집중했군요.
까페라떼 거품 위에 설탕을 적당량 뿌리면 아주 맛있습니다..;; 동료들과 같이 가서 모두 이걸 먹었군요. 설탕을 빼야 하는데!

운동 : 근력 기구운동 1시간, 유산소운동(사이클17분, 러닝머신 45분) 1시간, 스트레칭 30분.

티푸드, 압니다. 롯데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생전 안가는 롯데마트를 다시 찾아간 접니다. 우흑.
'홍차에 어울리는 티푸드' 드셨군요. '믹스 커피와 어울리는 티푸드'도 있습니다. 좀더 담백하죠.
정말 좋아합니다, 둘다.. -_-;; 찾기 어려운 단점이 있긴 합니다.

우어 zhora님, 대단하세요! 자전거기계 12km라니요! 전 자전거기계가 정말 제일 힘듭니다.. -_-;; 낑낑대며 15분을 채우죠.
러닝머신은 한시간도 할 수 있는데, 트레이너가 그거 40분 이상 하지 말라고 야단을.. 대신 자전거 기계 옆을 지키죠 (이런!)
오늘도 근력운동하면서 우어우어우어넘힘들어요전늙은이잖아요 했는데 개무시를.. "근육량늘리신다매요!" 크리티컬힛입니다.

에이그 오늘도 하다가 그래도 고구마 한개를 먹어서 제법 균형이 잡히는거 같군요.
요미요미가 뭐드라 롯떼 그비스켓 먹어봐야겠군요.
두분은 운동량이 대단하세요.

zhora /꼬꼬면! 전 라면 먹으면 국물에 꼭 밥을 말아먹어서, 고 칼로리 그대로 다 섭취한답니다. 꼬꼬면을 드셔서 달리기를 과하게 하신 건가요? 전 그렇게 하면 허벅지 당길 듯 한데. 대단하시네요
아이레스 / 아, 이렇게 척 아실 줄이야 반갑네요. ㅋ 울 동네엔 믹스커피와 어울리는 티푸드는 아직 안들어온듯 해요. 나중에 꼭 먹어보겠어욤
가영 / 요미요미는 과일주스예요. 제가 잘못 적었네요. 짜요짜요인데. 짜요짜요는 아기들이 먹는 짜먹는 요플레랍니다. ㅋ

와 정말 본받을 만한 식단이네요. 밥을 많이 안 드시는군요.
전 세상이 두쪽나도 밥을 꼭 챙겨먹어야 하는 타입이라... 여간해선 살이 안 빠지고 자꾸 배가 나오네요.

아점: 밥 2/3공기 + 계란후라이 1개 + 김 + 김치 + 한라봉 1/2개
간식: 컵라면 스낵면 1개 + 김치
저녁: 밥 1공기 + 제육볶음 5점 + 김 + 나물 조금

운동: 걷기 20분

오늘은 운동량이 알량하네요.

어제 운동하고 적으려고 했는데 밤새 과제하느라 운동을 못 했어요 흑흑ㅠㅠ
오늘은
아침: 녹차라떼
점심: 밥1/2공기, 두부조림, 양배추볶음, 숙주나물
저녁: 밥1/2공기, 맑은 동태탕
간식: 초콜릿 하나, 카푸치노 한 잔

운동은 달리기 1시간...이라기보다는 자꾸 달리다 보니까 달린 거리는 그대로인데 시간이 약간 줄었어요;; 한 50분 뛰었습니다. 들어와서 스트레칭+요가+복근운동 약간 해서 40분 정도. 나가기 전에 건물 앞에서 스트레칭 쭉쭉 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첨보는 훈남 총각이 조깅하러가니? 하고 인사 찡긋 해줘서 좋았습니다ㅋㅋ
아 그리고 다음 웹툰 다이어터에서 본 버피테스트를 해봤는데 10개 정도 하니까 죽겠더군요 악마의 운동이 맞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