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8 00:33
얼마전에 우연히 알게된 외국힙합전문사이트인데, 요즘 매일 여기 놀러가는 낙으로 삽니다.
저는 힙합은 그냥 관심있는 몇 아티스트나 아주 유명한 몇몇 히트곡만 듣는 정도였고
사실 주로 락음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사이트를 알게된 이후로 갑자기 점점 힙합팬이 되어가고 있어요.
외국 힙합 관련 뉴스도 단신까지 잘 정리해서 올라오고, 필진들의 사설이나 기획기사도 좋고, 분위기도 킹왕짱이에요.
힙합사이트인데 분위기는 식물갤 저리가라 수준ㅋㅋ
그 중에서도 힙합엘이의 최고 강점은 뭐니뭐니 해도 'subtitle m/v'와 'special clip'입니다.
말 그대로 뮤비에 자막을!!!! 그것도 업로드가 엄청 빨라요!! 게다가 스페셜 클립은 각종 힙합스타의 다큐나 인터뷰에 막 자막이!!
보고 있으면 정신 하나도 없는 굉장한 뮤비 하나 일단 투척.
eminem과 royce Da 5'9"의 프로젝트 그룹인 Bad Meets Evil의 Fast Lane입니다.
보고있으면 정말 랩괴물들이라는 생각만 들어요. 둘 다 엄청 잘하지만, 갠적으로 이 곡은 로이스가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ㅋ
자막이 없어도 정신 없는데, 자막까지 같이 보니까 좀 미쳐버릴것 같아요 ㅋ
이런걸 저렇게 자막까지 깔끔하게 올리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요즘 매일 힙합엘이 자막뮤비 보는 재미로 살아요.
가사는 완전 19금이니 싫으신 분은 패스하시는 센스~
게다가 스페셜클립은 보고 있으면 운영자들이 정말 힙합음악과 사이트에 애정이 깊구나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한동안 재정비한다고 잠겨 있었는데 얼마나 보고 싶던지..
힙합엘이 덕에 j.cole과 b.o.b의 팬이 되어버렸어요. (네...사실 전 얼굴빠이기도 합니다. 흠흠-_-)
아니 힙하퍼들은 가사는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써대면서 인터뷰는 하나같이 왜케 훈훈한가요ㅋ
여기 가서 인터뷰 클립들 꼭 보세요. 너무 좋아요.
전 j.cole은 누군지도 몰랐는데, 이 인터뷰 클립보고 뿅 가서 멜론에서 노래 다 다운받아서 요즘 매일 듣고 다닙니다. 너무 좋아요ㅠㅠ
(영상을 바로 퍼오지 못하도록 되어있어서 제 비공개블로그로 옮겼다가 업로드했더니 제목들이 좀 저따위네요. 죄송합니다--;)
이 외에도 시상식 공연영상이나 심지어 bet award의 cypher까지 자막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오오오..이런 강같은 곳이 있다니ㅠㅠ
다른 좋은 영상도 많으니까 놀러가시고, 혹시 비슷한 분위기의 락 관련 사이트 있으면 알려주세요!!
2012.02.0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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