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8 11:33
에.. 일단 저는 한국 여자들도 4주 정도는 군사 훈련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엄청난 논란 글이 될까봐 미리 두렵군요...ㅜㅜ 어그로 아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총기자유 국가에서 지내면서 실제 총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곳이 평소에도 총기 강도가 많아서 총소리를 듣는 날이 있기도 했지만 태풍때문에 도시가 블랙 아웃된 적이 있었는데
-_- 밤새 총소리와 싸이렌 소리에 시달리며 자다 깨다 한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총을 본 적도 있었는데 엄청 무섭더라구요...ㅜㅜ 내가 정말 급박한 상황에서는 이 총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방아쇠를 당겨야 한다는 것을 상상한 순간.. 몸이 굳어버린... 그리고 사실되는 건가 하는.. 두려움...
자신이 전투나 총격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구나.... 하는 자각이 생겼습니다.
총소리를 실제로 듣기 전에는 영화관에서 탕탕탕 빵야 빵야 하는 이런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는 천둥소리더라구요.. 돌로 된 벽이 울릴 정도로 엄청난 소리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에서 다시 전쟁 상황이 벌여져서는 안되겠지만...
실제 전쟁이 일어난다면.. 무기를 다룰 수 있는 남자나 여자는 다 군대에 있고...
생존 훈련이 전혀 되지 않은 여자나 아이, 노인들끼리 대피하다가... 운이 좋아 총을 얻었을 경우...
쏘는 방법을 몰라서... 자신을 지키는데 실패한다면... 무지 억울할 것 같습니다...
뭐 실제 전쟁이 난다면..-_- 폭격으로 먼저 저 세상으로 갈 확률이 높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총 쏘는 법을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총기가 허용되지 않은 나라에서 성장했고 앞으로도 총기는 규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백신"의 차원에서 기본적인 군사, 전술, 호신술, 총기 교육을 받아봅시다라고 주장합니다.
돌 드셨나요?
요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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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01:17
군사훈련 코스로 들어가면 행군이나 유격같은 걸 해야 하니... 그냥 민방위 차원에서 2종 구급법이나(특히 씨피알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 간단한 총기사용법 정도 교육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격술예비훈련(PRI)를 피가 터지고 알이 배기고 이가 갈려서 피알아이라고 한다... 는 우스개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