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9 20:11
요즘 욕망을 소원하는 정치적 행동에 30대, 40대가 더 심각한 행동을 하는거 같아서 이 분들이 지금도 이런데 향후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할까? 쓸대없는 혼자만의 사색을해봤는데요. 이번 진영논리 담론에 큰 주축의 아젠다는 과거 노무현 정부때 있었던 것들의 확장판이며 지금은 예전과 다르다며 자위하는데 정치유권자의 질적변화가 아닌 욕망을 소비하는 주체의 사회진출이 높아져서 변화된거 같이 느껴지거든요. 우선 저는 황우석 사건때 고등학생이었고, 심형래 D-war 논란때는 대학 초년생 이었습니다. 이때는 뭣모르게 받아들였던 담론들은 다시 기억해보면 진영논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구요. 그 사태는 노무현으로 위시되는 하나의 큰 진영을 만들었고 그 진영들이 피라미드 다단계 업체처럼 그들의 진영논리를 계속 정치담론화 하여 아래로 아래로 대중에게 투하하고 있다는 불편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번사태는 '반MB'로 뭉쳤던 사람들이 나름 같은 동지라고 생각했던 다른 반MB파에게 사소한 비판을했다고 보는데 그 반작용이 지금 이 사태입니다. 딱 진영논리요 지들이 진보라고 떠들땐 언제고 이제 입진보라네요 입진보, 후에 욕망하는걸 이뤄내도 이분들 여기서 벗어날수있을까요?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단순합니다. 우리편, 저쪽편으로 가르며 지금은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막말로 '반MB 대의를 위해 닥쳐라!'라는 논리 여기에 지배된 세대라면 세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분들이 후에 만약이라도 권력을 잡으면 어떻게 될까요? 진짜 어떻게 될까요? 저혼자 심각한가요?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류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데 지지자 본인들은 권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지금도 이러는데요.
가난하고 못가진 사람들이 착할꺼라는 순진한 고찰이 있습니다. 똑같아요 진영논리속에 들어선순간 철없는 믿음속에 들어간겁니다. 또한 진영논리에 깊숙히 들어가면 빠져나올수가 없어요. 자신이 했던 모든 헛짓을 반성해야되는데 그게 될 인간들이라고 생각하진 않구요. 논리적, 철학적 고찰없은 정치적 행동은 피아구분을 흐리게 만듭니다. 자기자신은 엉망이 되고 있는데 끝까지 가는거에요. 그 진영을위해 소비되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했을땐 모든걸 회의하게 되고, 그러다 불신하게 됩니다. 무슨 햄스터도 아니고 맨날 이렇게 진영논리속에서 쳇바퀴 돌다가 죽을꺼 같아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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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10:12
그럼 여러가지 가능성있는 해석과 대안들을 다시 만들수 있습니다.
진영논리로 규정해버리면 진영논리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