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라텍스 매트리스를 쓰고 있습니다. 너무 딱딱하지 않고, 과하게 푹신하지도 않아서 저에게는 딱 좋더라고요.

그런데 어머니가 오셨을 때 주무셔보고는 마음에 드셨나봐요. 하나 사야겠다 하시는데 문제는 어머니 침대는 돌침대. ;

건강이 안 좋아서 여기저기 늘 찜질하고 지지느라 잘 쓰시고는 있는데, 

디스크도 있으시다보니까 바닥이 너무 딱딱한 것도 또 힘드신가봐요.

근데 라텍스는 열에 약하니까 라텍스와 돌침대를 같이 쓰는 건 말이 안 된단 말이죠.

찾아보니 국내 판매 업체 쪽에서는 일정 온도 이하로 유지만 해주면 괜찮다고 하는 말도 하는데, 

그러면 난방 효과야 있겠지만 아무튼 라텍스 위에 누워서 등을 지질 수는 없는 거지요.

게다가 판매 업체야 어떻게든 팔려고 들테니 괜찮다는 그 말을 100% 믿을 수도 없고. 심지어 업체마다 권해주는 적정 두께도 다르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라텍스의 장점과 돌침대의 장점을 둘 다 죽이는 선택이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또 찾아보니 오리털 매트나 양모 매트를 쓰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이건 또 생소한 제품군인데다가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어렵네요.

혹시나 하고 여쭙습니다. 돌침대 쓰시는 분들, 혹은 부모님이 돌침대 쓰시는 경우에 토퍼로 뭐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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