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이시면 이제 갑자기 골격이 변한다기 보다는 평소 자세 문제 아닐까 싶어요.
소위 자라목; 이라 부르는 어깨 구부정하고 목이 휘고 턱을 쳐드는 자세를 잘 하는 제 경우엔 아랫턱이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도 (악관절 때문에 어릴 때부터 엑스레이를 찍은 편이라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가끔 그래보일 때가 있거든요? 의식적으로 목과 어깨를 곧게 펴고 자세를 바로 하면 안 그래 보이구요. 그걸 아는데도 자라목 상태에 익숙해진 상태면 등과 어깰 편 상태가 불편해서 자라목 상태로 돌아가요. 앉아있으면 키가 꽤 작아 보일 정도로요. 공부 중이라 평소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이 더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 마련이니… 만약에 자세를 똑바로 하고 턱을 당긴 상태에서도 (증명사진 찍는 포즈처럼요) 여전히 그래보이시면 치과를 가보셔야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