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해외 여행을 다녀오신 적이 한번도 없으세요.

비행기를 타보신 것도 신혼 여행으로 가셨던 제주도 여행이 전부이시니...

친구분들 모임에 가셔도 당신만 해외에 가보신 경험도 없으셔서, 

요즘들어 부쩍 소외감을 느끼시는 것 같아 저도 속상했는데 

마침 제가 얼마전 (대책없이) 직장을 그만둬서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짧게(예산의 문제;)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은데, 어디가 괜찮을까요?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등 

어머니와 짧게 다녀오기 큰 부담이 없을 지역을 생각해봤는데...

저 중에서 홍콩 일본 필리핀을 가본 적이 있지만, 저도 어릴 적에 여행한 곳들이라서,  

어느 곳을 가야 "50대 중반의 중년의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께서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실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참고로 저는 서른살의 막내딸로, 어머니와 관계는 매우 좋으나 같이 오래 있으면 좀 투닥거리는 편이라서 ; 


사실 예산도 뻔해서 엄청 호강시켜드려야겠단 생각보단,  

그냥 어머니께서 평화로운 마음으로 해외에 오다니, 참 좋구나~ 이렇게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음. 계속 고민 중인데, 하여간 조언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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