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입한 레어 만화책

2010.08.06 02:23

바다참치 조회 수:4402

몇 년전 해적판으로 잠깐 나왔었다는 얘기만 듣고 실제 나왔는지 어쨋는지

확인할길은 없었던 전설같은(물론 저한테만) 만화책을 드디어 구했습니다. (아이고~ 좋아라 ~)

사사키 노리코의 페파민트 스파이인데 제목처럼 스파이학교가 배경인 만화입니다.

이작가의 만화를 좋아해서 이만화를 꼭 구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닿네요

그림은 역시 초기작이라서 그런지 풋풋합니다.ㅎㅎ

그래도 2권에 가면 닥터 스쿠르1권 정도의 그림체가 보입니다.     아래는 나름 저만의 레어 만화들입니다. 아마 다시 나올 활률 거의 0% 것들입니다.   무조건 9시면 재깍 잠자리에 드는 유교수가 밤새꾸는 꿈이 내용인 만화인데 이렇게 돈키호테의 시종인 산초가 되기도 하고 원시인도 됐다 거인이된 손녀한테 봉변을 당하기도 하고 뭐 그런 내용들 입니다. 저는 천재 유교수의 생할보다는 이게 더 재미있었는데 1권이후로는 않나오더군요.

그림에 반해서 대여점 아주머니를 졸라 어렵게 구입한 책인데... 내용은 악마와 소년의 우정 뭐 그런 저런 이야기입니다. 몇 년지나서 데미안 신드롬같은 작품이 정식판으로나오더군요. 이정애작가의 만화를 좋아해서 어지간한 만화는 다 수집 했는데 이 하늘아래 천국 2권은 도저히 보이지가 않네요. 책 뒷날개보면 1,2권까지라고 되있기는 한데 나오지는 않은것 같기도 하고..... 1권이 딱 로망스에 연재됐던 분량이라 2권을 진짜진짜 보고싶기는한데 아무래도 볼 가망은 없을거 같습니다. 이정애작가는 이때의 그림이 과하지 않고 정말 좋았는데 갈수록 뭔가 그림체가 거대하게(?) 변해가서 좀 아쉬웠지요. 극한의별은 뭔가 끝나도 끝이 아닌것처럼 완결이 나서 좀 그렇지만 상당히 재미있었던 만화로 왠지 이만화는 다른만화 다처분해도 가지고 있고싶은 만화네요. 애니멀X.... BL 만화라고하기도 그렇고 순정만화라고 하기도 그렇고... 암튼 나름 스토리도 짜임새있고 재미있었지만 8권이후로는 더 이상 안나와 어떻게 끝났는지는 알수없는 만화네요. 표지에 있는 두인물이 주인공인데 오른쪽의 긴머리 녀석은 공룡으로 (일명 다이노 소로이드) 평상시에는 저렇게 사람의 모습으로 있다가 공룡으로 변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내용은 저 두주인공이 자신들의 아이를(옆에 있는 짧은 머리 남자주인공이 나중에 애도 낳고 그럽니다 -.- ) 지키며 적과 싸우는 뭐 그런 내용인데 좀더 복잡한 내용의 만화지만 8권 내용을 압축할려니 딱 저렇게 밖에 요약이 않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5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9
126077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new catgotmy 2024.04.26 38
126076 프레임드 #777 [1] new Lunagazer 2024.04.26 12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new 산호초2010 2024.04.26 71
126074 한화 이글스는 new daviddain 2024.04.26 50
126073 낚시터에서 들은 요즘 고기가 안잡히는 이유 [2] new ND 2024.04.26 173
126072 토렌트, 넷플릭스, 어중간하거나 명작인 영화들이 더이상 없는 이유 [2] new catgotmy 2024.04.26 156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5] update 로이배티 2024.04.25 306
126070 에피소드 #86 [4] update Lunagazer 2024.04.25 49
126069 프레임드 #776 [4] update Lunagazer 2024.04.25 47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1] update soboo 2024.04.25 656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daviddain 2024.04.25 43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catgotmy 2024.04.25 83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2] update 상수 2024.04.25 269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13] update Sonny 2024.04.25 1103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daviddain 2024.04.25 121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catgotmy 2024.04.25 192
126061 범죄도시4...망쳐버린 김치찌개(스포일러) 여은성 2024.04.25 315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3] 상수 2024.04.25 180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57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20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