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8 13:41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54484.html
등단 이전까지 소설에는 장편만 있는 줄 알았다고 언급하는데 얼마 전 재밌는 기사를 발견했죠.
http://past.yonhapmidas.com/05_07/cul/04_001.html
이 기사를 보면 이외수의 '훈장'을 읽고 예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말이 나오죠. 훈장은 장편이 아닙니다.
http://cafe.naver.com/jhone/296
이 링크는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박민규가 잡지사에서 일했을 무렵 이청준을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대담자는 다른 사람이고 박민규는 촬영을 맡았지만
과연 박민규가 인터뷰 대상인 이청준을 안읽었을까도 의심스럽고 중고교대학 시절 단편을 안읽었을지도 의문이네요.
신문에 옮기는 과정에서 축약이나 왜곡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 진짜 저런 말을 했다면......이미지를 위해 진짜 약을 파는 거지요.
2012.10.08 13:59
2012.10.08 14:34
2012.10.08 18:33
그냥 '장편만 쓰려고 했다.' 라는 식으로 한 표현이 왜곡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발언들도 마찬가지고요.
이 사람 굉장한 눌변이라고 하더라고요. 인터뷰하면서 이야기가 꼬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