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바람님의 글에 이어서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3&document_srl=490277


저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로베르 브레송 영화를 연달아 두편 봤는데.


이건 뭐....


재미없기로 치면 절망적이더군요.

게다

아무리 비 전문 배우라고 하여도

그렇게 연기를 못 할리가 없는데

일부러 시체같이 연기하라고 시켰는지

오히려 책 읽듯이 이야기하고, 뻣뻣하게 움직이는게

오스카트로피감 연기보다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


예술적인 함의는 고사하고

이렇게나 영화를 재미없게 만드는 이유가 뭘까요.




어쨌거나 그래도 전,

또 로베르 브레송의 영화를 보러 곧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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