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2회 남은건가요..

2012.10.24 11:50

키드 조회 수:1289

불쌍해요 불쌍해 이 커플.....

위기가 막강해서 담주가 정말 궁금하네요. 최영은 손이 그 모양이고, 의선은 해독제 거의 포기상태에 돌아가지 않겠다니...

제 아들아이는 최영을 "사이코"라고 부르죠. "사이코  싸움 잘해요" 그러길래 웃었어요. 사이코 아니라고 수정해줬는데 여전히 사이코;;

김희선이 초반부에 사이코라고 자주 불러서말이죠.

 

왕비가 사랑을 먹고 자라서인지 나름 사람들을 움직이는 실력이 있네요. 극초반엔 뭐 좀 하려하면 공민왕이 화냈는데.

기철은 몸이 아파서인지 살짝 안된 마음도 들고.. 저는 유오성과 김희선이 동반 시에프 찍으면 참 재미나겠다 상상해요. 김희선이 뭔 말만 하면

유오성이 눈이 동그래지고 코가 아래로 길어지는거죠. \

신의에서도 왕비를 구하기 위해 궁에 다시 등장해 기철앞에 나타났을 때, 그에게 입모양으로 '미안해요'하는데 은근 웃기더라구요 ㅋㅋ

 

화공 음공 쓰는 기철의 사재사매 그들이 최영을 노리고 있어서 또 걱정이에요. 공민왕은 이제 자기 발로 우뚝 서서 고려를 지킬 수 있을 것 같은데

최영이 무너져서 큰일이네요. 예전에 기철과 대결할 때 다친 게 문제가 된건지.

 

은수가 극초반 캐릭터는 그냥 속물같은 아가씨였는데

정말 많이 성장했네요. 자기 죽는거 무섭기 전에 그 죽음을 지켜볼 사람을 걱정하며 마음 아파하다니.

무한신뢰 커플, 비록 현실은 막막하겠지만 그 애정의 깊이만큼은 심하게 부럽네요.

무리없는 해피엔딩 부탁하고 싶어지지만, 멋진 마무리라면 슬픔은 참겠어요.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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