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8 00:12
말세편은 사실 좀 가물가물했는데..제일 찡하네요...퇴마사들의 마지막이 그려져서도 그렇지만..
주제가 참 맘에 들어요...세상 만사를 다 아는 인간은 없다..알량한 지식으로 자기랑 다른 사람을 쉽게 미워하거나 해하지마라는..
10대때는 잘 이해를 못했던 내용이...30이 넘으니까 가슴에 들어오네여...
승희랑 피비린내 속에서 플라토닉한 연애만 해야!했던 현암의 불쌍한 사연은 약간 웃겼지만..
하여간 참 좋네여...말세편까지 읽느니까 딱 마음이 후련해여..
영화로는 정말 불가능..이나라 저나라 다니는 것도 있지만...말세편의 주요 인물인 아하스페르쯔는 웬만한 배우는 소화못할 거같네여..
2013.01.08 00:23
2013.01.08 00:29
2013.01.08 06:18
2013.01.08 09:09
2013.01.08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