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1 22:24
저는 82년생이라 어떻게 보면 직접적인 스타세대라고 말할수가 있죠... 딱 고등학교무렵부터 스타가 엄청 붐이 일어서 난리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스타를 단 한번도 해본적
이 없습니다 두둥~ 주변에 남자애중에 저처러 스타 안해본 애는 거의 없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당연히 스타리그판도 모릅니다. 물론 임요환이나 홍진호같은 빅네임들은 서핑하다
알게 되었고 특히 홍진호에 대한 컬트적인 인기나 그의 존재감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특유의 저돌적인 플레이성향도 알고 숫자2와의 관계도 알고 콩댄스도 압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고 그가 왜 그렇게까지 인기있는지나 뭐 그런건 잘 몰라요. 아니 팩트는 아는데 체감적으론 전혀 모른다 이런거죠..... 홍진호에 대해서 처음으로 실시간으로
인터넷의 반응이 아니라 시청자로서 보게 된 건 지니어스 게임이 처음입니다......근데 이 남자....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상하게 매력적이네요? 일단 뭔가 항상 결의에 찬
확신에 찬 듯한 표정과 말투.....거기에 약간 새는 발음에 뭔가 확실한듯 싶으면서 어설픈 모습..... 짜리몽땅?한 뒷태.... 그리고 왠지 모르게 호감가는 얼굴.... 언젠가 친구한테
홍진호가 이러이러하더라.... 하고 이야기 했더니 '바로 그런점 때문에' 홍진호에 매력을 느끼는 팬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는 스타판을 좀 아는편인데 아무튼 니가 느끼는 그
지점이 홍진호 인기의 한 요소라는 겁니다. 단순히 만년 2인자라서거나 저돌적인 플레이스타일 때문만이 아니다라고..... 어제 오늘 엠팍에선 홍진호,차유람 커플 으쌰으쌰 분위기
인데 둘이 잘 어울려요...ㅎㅎㅎㅎ 아....아무튼 제가 느끼는 이런 부분들 홍진호 팬들도 다 느끼는 부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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