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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Killing 이 시즌 3로 따끈따끈하게 돌아온 걸 아십니까? 린든과 홀더가 돌아왔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누가 뭐라건 전 1, 2시즌 아주 재미있게 봤으니까요

AMC 가 제작비 문제로 시즌 3를 철회했다가 시나리오를 보고 다시 철회한 것을 철회했다고 하네요.

린든이 처음에 경찰 일 그만두고 편안하게 사는 것으로 나오는데, 앞으로 그렇게 될 리가 없죠.

 

첫 회 보면 좀 적응이 안 되는 것이, 1, 2 시즌에서는 마약쟁이 형사에 정신병 직전의 여형사의 비주얼이 그대로 살아있었는데

올해 헐리우드 영화 ( 로보캅, 월드워 z)에 출연한 주연배우들이 얼굴과 몸관리를 한 탓인지 너무 건강하고 잘 나가는 사람들처럼 보여서 섭섭해요.

후드티 입고 괴상한 말 하던 홀더는 이제 수트 입고 형사시험 치르는 잘 나가는 형사가 되었고 린든은 형사 일 때려치고 월드워 z에서 브래드 피트 안방마님 역할을 하더니

얼굴이 좀 피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2편에서는 다시 살도 빼고 다크서클도 복귀시키고 그 신경쇠약 직전의 비주얼을 살려내더군요.

 

3시즌에서는 색다른 연쇄살인범이 나오는데, 제발 좀 잘 나가서 시즌 4, 5 로 연장되었으면 좋겠어요. 캐릭터와 OST , 분위기가 정말 한철 장사로 끝나면 안 될 미드입니다.

드라마에서 맨날 맨날 비가 죽죽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2. 일전에도 게시판에 여러번 언급된 질리안 앤더슨 주연의 the fall.

5부작인데 방금 4편이 끝났어요. 우와, 무서워요. 조용하고 리얼하고 서늘하고 무섭습니다. 3회는 좀 늘어진다 했는데 4에 오니 역시 수작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한 편 남았군요. 질리안 앤더슨이 극중 고학력 팜므파탈이라나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보기도 전에 끝나는게 아쉽습니다.  영국 드라마 정말 짧아요.

 

 

3. 왕좌의 게임 3시즌-9 편.

 

- 네... 이 세 드라마 중에 왕좌의 게임 9회 마지막이 가장 무서웠습니다. 전 스포 뜨면서 내용은 모르고  9회가 아주 놀랍다고 하길래...

 

응?... 늑대인간이 나타나나 했어요?

 

보고나서 아... 그 내용이었구나, 했습니다. 엔딩이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 음악도 없이 타이틀만 올라가는게.

 

 

세 드라마가 동시에 방영되니 햄볶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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