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잡담

2013.08.07 16:46

시민1 조회 수:1565

1.뉴스룸의 가장 큰 미스테리였던 매기의 머리...에피가 나왔는데..참 먹먹함을 주더군요..실제로도 잊지 못하겠죠?그런 사건을 겪고나면...마치 자기 손에 피가 묻어있는 듯한 느낌일 거라 생각해요..그러니 매기가 복잡한 연애사고 뭐고 생각도 안하고 머리를 그렇게 스스로...윌은 참 현명하게 깐족대는 걸 잘 아는 거 같아요..특히 occupy 월스트릿 대표하는 여자랑 인터뷰할때 완전 날라다니는 게 재밌었는데..마지막에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하는 장면에선 아 이사람 진짜 현명하단 생각이..그래서 저 사람이 1%구나 하는 생각도 갖게 하더라구요..우리나라 1%들처럼 우리랑 별반 다를게 없거나 더 못난 인간 같아보이지않는..

 

2.마지막 시즌인 덱스터의 빅배드가 다름 아닌 전 시즌의 한나..라니..샬롯 램플링 여사의 에피가 너무 섣불리 끝나서 아쉽단 생각했는데..와우..시리즈 전체의 여제급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싶어요..여제의 귀환..아무리 덱스가 믿는 인턴이라고 해도 자기가 키우려고 하는 신진 사이코패스한테 죽을 일은 아닐 것 같고..

 

3.이번 주 트블은 진짜 잼없었음...인간으로서의 삶에서 그닥 행복할 것도 없었던 수키의 고뇌는 좀 짧게 그렸어도 좋았으련만..이번 화에서 죽은 일본여자는 왠지 호스텔 시리즈에서 봤던 느낌이...하여간 제이슨은 평생 어디가서 죽을 걱정은 없을 거 같아요..그 특유의 강아지성이 여자들로 하여금[살았든 죽은 뱀프든 간..]그를 탐하게 만드니..유일하게 제이슨 나올때만 웃겼어요..

 

4.제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건 레이 도노반입니다..리브 슈라이버의 잡놈연기와 그를 넘어서는 오리지널 잡놈연기인 존 보이트 두 사람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요..그리고 대사가 그닥 어렵지 않아서 자막 안기다려도 되니까 좋구요..레이 도노반 보시는 분 없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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