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가 나오니까 스포일러가 있겠죠 ㅎㅎ

 

아무튼, 고딩때 친구들은 이 만화를 별로 안좋아했어요.

 

좀 오글거리는 만화이기도 하고, 소녀적 감성이라고 하긴 애매하고 약간 좀..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청소년 남자애들이 좋아하기에 약간 나약한 느낌일 것 같네요.

 

전 좋아했지만.

 

울드의 섹시함도 좋았고, 스쿨드의 귀여움도 좋고, 페이오스도 이뻤죠.

 

그에 반해, 베르단디 타입은 안끌려서 별로였지만..

 

그래도 이 만화는 이 대사가 가장 기억납니다.

 

어떤 상황인지는 기억안나는데,

 

"좋아하면 그걸로 된 거에요"

 

정확히 이 대사는 아니지만 의미는 맞을거에요. 좋아하는 걸로 충분하다고.

 

무책임한것 같기도 하지만, 그때는 감동 받았죠. 지금도 어느정도 이 말에 의미를 두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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