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3 19:23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를 한다면 어떤 배우가 좋을까 종종 생각하곤 하는데,
요즘 손호준이 정글의 법칙에 나오는걸 보면요, 그 불안해 보이는 눈빛 하며 최대치 역할이 딱일 것 같아요.
유연석을 장하림 역할 시키고,
윤여옥은 누가 좋을까요...제가 워낙 윤여옥 팬이 돼놔서 채시라씨 뛰어넘을만한 요즘 배우가 생각 안나네요..
전 여명의 눈동자를 굉장히 감명깊게 봤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TV 드라마나 영화에 야한 장면이나 잔인한 장면이 나와도 딱히 못보게 하거나
이상한 눈치로 웃으면서 이런건 애들은 못 보는거야~ 라거나 하는 일이 없이 무덤덤하게 영화는 영화대로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보게 해주셔서
여명의 눈동자도 꼬꼬맹이일 때 굉장히 감명깊게 봤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그정도 충격을 주는 드라마는 못 본 것 같습니다. 뭐 요즘 다시 보니 옛날 드라마여서 세트장이나, 위안부에 대한 묘사가 드라마에서 너무 색정적으로 된것이나, 여러모로 좀 몰입이 안되는 면도 있고 하지만요,
잘 만드는 사람이 조금 만져서 내놓는다면 역시 훌륭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결론은 손호준이랑 유연석이 최대치, 장하림 하는거 보고 싶단겁니다)
2015.04.03 19:32
2015.04.03 20:11
걸작이었죠......
2015.04.03 19:46
2015.04.03 20:10
역시 다시 만들면 그때만큼 못할까요? 새 얼굴들이 한 번 더 해서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도 있습니다~근데 박근형씨만큼 스즈끼 해낼만한 사람이 딱히 떠오르진 않아요.
2015.04.03 20:41
2015.04.04 09:14
2015.04.03 23:28
손호준이 뱀 먹을 수 있을까요??
윤여옥은 요즘 한창 주목받고 있는 배우인 채수빈 어떨까요? (저도 사실은 그냥 제가 좋아해서...;;)
그리고 사까이~ 사까이~ 하던 박인환 씨도 누구 딱히 대체할 배우가 떠오르지 않네요...
2015.04.04 09:20
2015.04.04 01:08
2015.04.04 09:22
윤여옥은 유리가.... 는 농담이고요, 저도 여명의 눈동자 좋았어요. 특히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