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를 한다면 어떤 배우가 좋을까 종종 생각하곤 하는데,

요즘 손호준이 정글의 법칙에 나오는걸 보면요, 그 불안해 보이는 눈빛 하며 최대치 역할이 딱일 것 같아요.


유연석을 장하림 역할 시키고,


윤여옥은 누가 좋을까요...제가 워낙 윤여옥 팬이 돼놔서 채시라씨 뛰어넘을만한 요즘 배우가 생각 안나네요..




전 여명의 눈동자를 굉장히 감명깊게 봤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TV 드라마나 영화에 야한 장면이나 잔인한 장면이 나와도 딱히 못보게 하거나

이상한 눈치로 웃으면서 이런건 애들은 못 보는거야~ 라거나 하는 일이 없이 무덤덤하게 영화는 영화대로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보게 해주셔서

여명의 눈동자도 꼬꼬맹이일 때 굉장히 감명깊게 봤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그정도 충격을 주는 드라마는 못 본 것 같습니다. 뭐 요즘 다시 보니 옛날 드라마여서 세트장이나, 위안부에 대한 묘사가 드라마에서 너무 색정적으로 된것이나, 여러모로 좀 몰입이 안되는 면도 있고 하지만요,

잘 만드는 사람이 조금 만져서 내놓는다면 역시 훌륭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결론은 손호준이랑 유연석이 최대치, 장하림 하는거 보고 싶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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