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과 창조론, 헛도는 세계관 배틀

그 부분을 비유로 보는 입장도 꽤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게 더 설득력있습니다. 흙으로 사람을 빚어서 만들었다는 게 그 당시의 뛰어난 기술이었던 그릇만드는 기술에 대한 비유인것처럼요.

그런 시각도 있겠죠. 그것대로 행복하다면 좋은 겁니다.

저로서는 대답할 말이 없네요. 딱히 궁금한 부분도 아니구요. 그에 대한 답은 아마 꽤 나와있을 겁니다.

저처럼 인격신 개념이 부서지고, 세계관이 어중간한데 걸쳐있는 사람이 대답할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태초에 신이 있었다. 그럼 신은 왜 있었던 걸까요.. 따지는게 아니라 그냥 자문하는거에요

글쎄요. 신은 아마 세계 안에 존재하는게 아니라서 상관없지 않을까요. 신이 뭔지를 잘 모르겠지만요. 아마 정말 똑똑한 외계인도 잘 모를거에요.

신이 마트료쉬카처럼 그 위에 뭔가 또 있지 않아도 되는 뭔가가 있겠죠.

창조과학이나 창조론 등을 과학교과과정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의견을 바꿀만한 사람에게도 공격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창조론=지적설계론입니다. 개신교가 일부러 대중에게 종교(여기서는 개신교)라는 이름을 지우고 사회에 침투해서(마치 사람들이 과학적인 이론인냥 착각하게) 진화론을 무너뜨리거나 약화시킬려는 프로파간다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인터넷에선 그렇지만 과학동아라든가 그런데선 점잖은 편이죠. 잘은 모르겠지만 도킨스는 언쟁에서 좀 과격해보이긴 했습니다.

도킨스의 영향력이 크고 좀 강경파에다가 한국에서 개신교가 워낙 이미지가 안좋아서 더 반응이 센것같기도 합니다.

이상한짓을 안하면 그렇게 부딪칠 일은 없죠.

저도 그런 변화들이 신기합니다. 종에서 종으로 변하는 것도 신기하구요. 직접적인 증거는 없어도 실험에 의한 증거나 표본은 꽤나 모였나봅니다. 아무튼 신기해요. 진화에는 정해진 방향이 없다지만 사람보다 지능이 월등히 높은 종은 나올지도 궁금하구요. 

그건 그렇겠네요. 그 문제도 저 책에서 본것 같긴한데 잊어버렸어요. 인간중심의 종교라서 제대로 설명못하면 문제가 생길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