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안희정 상갓집에 직함 달고 세금으로 조화를 보냈다고, 또 정치인들이 거기 조문 가고 조화와 조기를 보낸다고 정의당이 난리를 치네요.

페미니즘에 쩔어 휴머니즘은 어디 갖다 치웠나봅니다. 죄는 죄고 상은 상이죠. 

게다가 조화와 조의를 받는 주체는 안희정이 아니라 그 어머니에요. 

그리고 그 어머니도 한 명의 여성이고 아들의 일로 인해 편치 않은 상황에서 돌아가셨기에 다 떠나 인간적인 위로를 보내고 싶어요. 

정의당도 진정한 페미정당이라면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정의당이 안희정 어머니한테는 연좌제가 적용하고 싶은건가요?

직함 달고 조의를 표하는게 잘못이면 정의당 대변인은 왜 직함 달고 조의는 표했습니까? 

김종필 상갓집에 직접 조문 갔었던 심상정은 성폭행보다 쿠데타가 죄가 적어서 간건가요? 

당이 쪼그라드니 시야도 스케일도 참으로 손톱만해졌네요.
지난 총선 때부터 정무적 판단, 메세지 관리, 인재영입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이 아마추어적인 행태를 보이는, 이젠 노동의 향기조차 사라진 정의당. 

한겨레가 그러하듯 그대들도 이젠 시대적인 소명을 다 했어요. 이렇게 또 한 시대가 저물어 가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2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61
112923 2차 가해를 자초한다는 표현 [45] daviddain 2020.07.25 1431
112922 [천기누설][스페셜] 윤석열을 보면 전두환이 보인다 (with 유시민) [26] 왜냐하면 2020.07.25 987
112921 불금과 주말... [1] 안유미 2020.07.25 412
112920 [KBS1 독립영화관] 식물생활, 화목한 수레 [1] underground 2020.07.24 298
112919 [게임바낭] 폭망의 아이콘, MS의 게임쇼가 있었죠 [9] 로이배티 2020.07.24 639
112918 Carole & Tuesday 보신 분 있으신가요? [3] iggy 2020.07.24 290
112917 듀게 오픈카톡방 [3] 물휴지 2020.07.24 322
112916 소스라치다. 왜냐하면 2020.07.24 411
112915 외로움은 인류의 바이오 리듬입니다 휴먼 [3] 예상수 2020.07.24 438
112914 전 사실 카일로 렌을 은밀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12] Lunagazer 2020.07.24 800
112913 진짜 어이 없는 일입니다만.. [7] 칼리토 2020.07.24 1207
112912 뒤늦게 올리는 엔니오 모리꼬네에 관한 개인적인 추모글 [9] crumley 2020.07.24 566
112911 뉴 뮤턴트 오프닝 씬과 새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13] 부기우기 2020.07.24 446
112910 새 스타워즈 시리즈는 2023년이군요 [14] 폴라포 2020.07.24 537
112909 [초바낭] 사무실 간식도둑(짜증주의) [18] 쏘맥 2020.07.24 1081
112908 근데 라스트 제다이 말이죠. [9] 잘살아보세~ 2020.07.24 526
112907 [아마존 프라임] 저스티파이드 시즌2 [4] 노리 2020.07.24 510
112906 스타워즈가 오늘 웬일로 흥하니까 (?) 써봅니다. 시퀄이 망한 이유. [16] googs 2020.07.23 773
112905 박원순의 죽음과 진실 [83] Sonny 2020.07.23 2520
112904 여자애가 주인공인게 그렇게도 거슬리는 모양이에요. [56] Lunagazer 2020.07.23 16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