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체 에피소드 한큐에 달리고 들떠서 찬양하러 들어왔습니다.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그냥 티저에 영국식 블랙 코미디에 끌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와우!
올해 본 가장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주연 본인이 각본까지 써서 연기가 이미 굉장히 좋을수밖에 없는 조건으로 시작을 하기도 했더라구요.

컨텐츠와 감정의 깊이가 상상 이상으로 깊었고 연기는 정말 기이할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스탠딩 코미디씬은..이 사람이 자기 가슴속을 뜯어내 심장을 꺼내 펄떡이는걸 보여주는 수준으로 파워풀한 날 것이었어요.

어디를 클로즈업할지, 어디에서 페이드아웃할지 정확히 아는 카메라, 적확하게 어우러지는 사운드, 모든면에서 그저 투썸즈업!!

꼭 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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