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체 에피소드 한큐에 달리고 들떠서 찬양하러 들어왔습니다.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그냥 티저에 영국식 블랙 코미디에 끌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와우!
올해 본 가장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주연 본인이 각본까지 써서 연기가 이미 굉장히 좋을수밖에 없는 조건으로 시작을 하기도 했더라구요.

컨텐츠와 감정의 깊이가 상상 이상으로 깊었고 연기는 정말 기이할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스탠딩 코미디씬은..이 사람이 자기 가슴속을 뜯어내 심장을 꺼내 펄떡이는걸 보여주는 수준으로 파워풀한 날 것이었어요.

어디를 클로즈업할지, 어디에서 페이드아웃할지 정확히 아는 카메라, 적확하게 어우러지는 사운드, 모든면에서 그저 투썸즈업!!

꼭 보시길 바랄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4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420
126031 LG 우승 잔치는 이제 끝났다… 3년 뒤가 걱정이다, 구단도 냉정하게 보고 간다 [5] daviddain 2024.04.21 229
» [넷플릭스] ‘베이비 레인디어’ 굉장하네요 [10] Gervais 2024.04.21 1112
126029 [왓챠바낭] 다시 봐도 충격적일까 궁금했습니다. '성스러운 피' 잡담 [4] 로이배티 2024.04.20 717
126028 프레임드 #771 [2] Lunagazer 2024.04.20 335
126027 비 오는 날 mlb 벤클 영상 daviddain 2024.04.20 382
126026 그냥 이런저런 킹콩 잡담 [1] 돌도끼 2024.04.20 437
126025 페이크 다큐의 먼 조상이자 어쩌면 괴수영화의 성립에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르는... [2] 돌도끼 2024.04.20 597
126024 잡담) 관계의 종말 - 우리... 끝난 겁니까? 그렇단다 인간아 영원한 없는 법이지 [5] 상수 2024.04.20 622
126023 [넷플릭스] '더 시그널' [3] S.S.S. 2024.04.20 603
126022 [디즈니] 위시. [3] S.S.S. 2024.04.20 484
126021 조지아 블랙, 라떼 catgotmy 2024.04.20 370
126020 [KBS1 독립영화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45] underground 2024.04.19 605
126019 프레임드 #770 [4] Lunagazer 2024.04.19 341
126018 아래 글-80년대 책 삽화 관련 김전일 2024.04.19 442
126017 요즘 계속 반복해서 듣는 노래 Ll 2024.04.19 449
126016 PSG 단장 소르본느 대학 강연에서 이강인 언급 daviddain 2024.04.19 461
126015 링클레이터 히트맨, M 나이트 샤말란 트랩 예고편 상수 2024.04.19 474
126014 [왓챠바낭] 괴이한 북유럽 갬성 다크 코미디, '맨 앤 치킨'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4.18 554
126013 오늘 엘꼴도 심상치 않네요 [7] daviddain 2024.04.18 485
126012 프레임드 #769 [4] Lunagazer 2024.04.18 35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