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 5년에 한번 글을 쓰네요. 글이나 댓글 거의 달지 않지만 꾸준히 게시판은 보고 있어요.

지난 번 대선 때 영화를 보고 나왔더니 졌더군요. 현실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 때 잠시 ’국민이 움직여야 된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참사를 겪는 지금 난 그 이후로 무엇을 했는가 했더니,

주위 사람들에게 현실에 대한 설명을 좀 한 것에 그쳤었더군요.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조선일보를 보고 있으시구요. 서로 정치 얘기는 조심하는 편입니다.

사실 제가 아는게 많지 않아서 조심할 거리가 많지도 않겠네요.

이번 사건을 겪고 나서는 돈으로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달에 만원씩 두군데 정도 진보단체나 언론에 기부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1년 예산 24만원이 되겠네요.

어디에 기부하는 것이 효과가 좋을지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추천해주시면 참고하여 결정하려고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5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1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488
28 연휴 마지막 날 [4] 푸른새벽 2013.09.22 2045
27 세이초 이 양반 좋게 생각했는데... [11] 연애낙오인생막장 2013.10.09 3858
26 어차피 갖지 못할 거라면... [10] 연애낙오인생막장 2013.10.26 2580
25 [바낭] 별로 할 얘기가 없음에도 적어 보는 오늘 감자별 잡...; [13] 로이배티 2013.11.06 1625
24 [회사듀나무숲]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26] 가라 2013.11.07 3428
23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손,발톱을 깍아 드렸습니다. [25] chobo 2014.01.30 3512
22 바낭 중의 상바낭 : 화장실 가기 왜 이렇게 싫을까요? 애증의 김희애 [48] Koudelka 2014.03.20 5062
21 멍하니 보고 있으면 암 걸릴것 같은 영상 [13] 떼인돈받아드림 2014.04.04 2461
» 정말 못참겠네요 진보단체나 언론에 기부하려고 해요. [18] 그분 2014.04.29 3167
19 [바낭] 억대연봉의 허상(긴 글입니다.) [48] 떼인돈받아드림 2014.04.30 6070
18 [문참극의 기묘한 대모험] 나는 내가 임명한다! [8] 데메킨 2014.06.13 2710
17 으으으 스팀세일 으으으 [13] 국사무쌍13면팅 2014.06.23 2056
16 조매실의 귀환.... [7] 떼인돈받아드림 2014.06.26 2992
15 군대 좋아졌다는거 다 뻥이었네요 [5] soboo 2014.08.04 2180
14 원숭이가 찍은 셀카 저작권은...! [2] 데메킨 2014.08.22 1537
13 안철수에 대한 미련 [17] soboo 2014.09.05 3550
12 영화사 최고의 감독 중 한 명,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회고전 강추합니다! (11월 23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2] crumley 2014.11.15 1464
11 즐거운 일이 없으면 만들면 되지.. 뭐.. [12] 칼리토 2014.12.08 2585
10 [아이없는 아이사진] 18개월 [24] 세호 2015.04.01 2780
9 드라마의 주인공이 예쁘고 잘생기지 않아서 [10] 해삼너구리 2015.07.01 334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