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고전 극장 <사브리나> 약 스포

2016.10.07 22:51

김전일 조회 수:1110

대부호의 운전사에게는 예쁜 딸이 하나 있다. 그녀는 부잣집 형제 중에 둘째 아들, 데이비드를 흠모한다. 하지만 부잣집 둘째 도련님은 그녀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그녀는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가 눈부시게 아름답고 세련된 여인이 되어 돌아온다. 부잣집 둘째 도련님은 약혼녀가 있다. 게다가 약혼녀의 집안과 기업합병을 앞둔 상황. 하지만 데이비드는 사브리나에 빠져들고, 파혼을 하게 되면 2천만 달러를 날리게 된다. 부잣집 장남은 두 사람을 떼어놓기 위해 가짜 애인 노릇을 하고, 그러다 사브리나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는 이야기. <사브리나>의 사랑과 신분상승 판타지는 할리우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로 완성되었고, 신데렐라 스토리의 전형이 되었다.

----------

 Image result for sabrina 1954


Image result for sabrina 1995

이 영화를 처음 외국 Tv로 봤을 때 자꾸 fairchild라는 말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사브리나는 이름, 페어차일드는 성이었을 뿐인데.

오드리 햅번이 극강의 사랑스러움을 뽐내는 영화고

재미도 있었지만 뭐랄까 험프리 보가트나 윌리엄 홀덴이 잘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나이차이 문제가 아니고 역시 배우도 자기 짝이 있는 듯요.

보가트와 로렌 바콜은 얼마나 잘 어울립니까

또 그레고리 펙과 햅번도 말이지요.

95년작 리메이크는 하하 뭐 글쎄요

해리슨 포드의 로코는 워킹걸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거 같군요

MBC 더빙판이 참 억양이나 뭐랄까 대사가 거칠고 마음에 안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해리슨 포드를 양지운씨가 안해서 그랬던가...

54년작 명대사는 사랑에 빠진 사람이 오븐 온도를....인거 같고

95년작은 사장님 전화통화 내용을 듣고 같은 주식을...


-------------------

아래 작품 알아보시면 연식 인증 




Image result for sabrina the teenage witch ca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3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85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008
199 김무성'표' 보이싱 피싱 주의 [3] chobo 2015.03.25 1110
» EBS 고전 극장 <사브리나> 약 스포 [2] 김전일 2016.10.07 1110
197 내가 가질뻔 했던 것보다 지금 내가 가진 것 [2] 가끔영화 2011.10.15 1109
196 주말 바낭.. [2] Trugbild 2013.01.26 1108
195 세가지 [3] 가끔영화 2011.06.30 1104
194 누구와 누구일까요 [2] 가끔영화 2011.12.28 1104
193 배달 안내 책자를 뒤져보다가... 닥호 2012.07.09 1103
192 신작 fps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 catgotmy 2011.05.28 1102
191 분노보단 위안이 필요하지않을까싶어요.+예언 놀이결과 [4] shyness 2012.12.21 1102
190 각하의 라디오연설을 챙겨듣는 곳은 아마도 군대? [3] chobo 2012.04.30 1101
189 [바낭, 듀나인] draw something 문제 많이 풀어보신분? [2] 마음의사회학 2012.04.26 1100
188 [티켓판매/교환]루시드폴 서울 대학로 공연 8월 26일(금) 티켓 2장 원가에 팝니다.(9만) [2] at the most 2011.08.12 1097
187 FTA ISD 이거 말이죠 [4] 레드필 2011.11.01 1097
186 [Djuna iN] 재개발 관련해서 묻습니다 [1] Weisserose 2011.07.02 1095
185 (야구 이야기) 롯데 잘하고 있습니다! [4] chobo 2012.03.27 1095
184 참여해 보고 싶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있으세요? [2] S.S.S. 2011.04.20 1094
183 무슨 영화일까요 [5] 가끔영화 2011.10.28 1094
182 [옛날 인터뷰] 박 대통령 시절 중화학공업 육성을 가장 중요한 시책으로 내세웠던 이유가 뭔가 [1] Warlord 2012.12.11 1094
181 나른한 오후에 듣는 신나는 노래들..? [2] catgotmy 2011.07.21 1093
180 그림을 배우고 있어요 3 + 이번주도 페이퍼 크래프트 [6] 샌드맨 2015.05.16 109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