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고전 극장 <사브리나> 약 스포

2016.10.07 22:51

김전일 조회 수:1109

대부호의 운전사에게는 예쁜 딸이 하나 있다. 그녀는 부잣집 형제 중에 둘째 아들, 데이비드를 흠모한다. 하지만 부잣집 둘째 도련님은 그녀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그녀는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가 눈부시게 아름답고 세련된 여인이 되어 돌아온다. 부잣집 둘째 도련님은 약혼녀가 있다. 게다가 약혼녀의 집안과 기업합병을 앞둔 상황. 하지만 데이비드는 사브리나에 빠져들고, 파혼을 하게 되면 2천만 달러를 날리게 된다. 부잣집 장남은 두 사람을 떼어놓기 위해 가짜 애인 노릇을 하고, 그러다 사브리나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는 이야기. <사브리나>의 사랑과 신분상승 판타지는 할리우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로 완성되었고, 신데렐라 스토리의 전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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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처음 외국 Tv로 봤을 때 자꾸 fairchild라는 말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사브리나는 이름, 페어차일드는 성이었을 뿐인데.

오드리 햅번이 극강의 사랑스러움을 뽐내는 영화고

재미도 있었지만 뭐랄까 험프리 보가트나 윌리엄 홀덴이 잘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나이차이 문제가 아니고 역시 배우도 자기 짝이 있는 듯요.

보가트와 로렌 바콜은 얼마나 잘 어울립니까

또 그레고리 펙과 햅번도 말이지요.

95년작 리메이크는 하하 뭐 글쎄요

해리슨 포드의 로코는 워킹걸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거 같군요

MBC 더빙판이 참 억양이나 뭐랄까 대사가 거칠고 마음에 안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해리슨 포드를 양지운씨가 안해서 그랬던가...

54년작 명대사는 사랑에 빠진 사람이 오븐 온도를....인거 같고

95년작은 사장님 전화통화 내용을 듣고 같은 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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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작품 알아보시면 연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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