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5 00:10
인디 호러 영화제라든가 MTV 시상식 뭐 이런 걸 제가 잘못 본 거 아닌가 싶었네요.
호러 영화 <겟 아웃>이 골든 글로브 작품상, 남우주연상, 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에 올랐더군요.
(배우 다니엘 칼루야, 감독 조던 필)
발상이 신선했다는 건 좋았는데, 이게 오스카 급 영화 맞나요?
후반부로 갈수록 B급 호러 영화의 싸구려스러움을 버릴 수 없었던 건 저뿐이었나요..
각본상 까지는 이해될 수 있는데, 주연배우 다니엘 칼루야가, 오스카 급이라구요?..
수십년간 그보다 더 훌륭했던 배우, 영화들이 오스카에 오르지 못 했던 걸 생각하면 좀 용서가 안 됩니다.
흑인 인권을 옹호하지만,
의식적 흑인 쿼터의 폐해, 흑인 인권을 다룬 소재에 대한 기본 점수 덕이랄까,
요즘의 오스카 심사의 퀄리티가 좀 달라진 건가요..
2018.03.05 08:33
2018.03.05 14:26
영화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 게리 올드만은 워낙 오랫동안 상복이 없던 배우라 인정한다 치고, 덴젤 워싱턴도 명배우는 맞는데, 이제 덴젤 후보 올려주는 건 자꾸 쿼터 느낌이고..
2018.03.05 19:29
2018.03.05 22:06
나이트 크롤러는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었어야 했죠. 근데 이 작품은 2014년 작입니다만
2018.03.07 19:16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때 봤으니까요. 오스카 후보 선정 기준이 자주 이상하다는 이유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2018.03.06 01:42
그러고보니 [문라이트]에서 무난한 연기를 보여준, 말 그대로 정말 무난에서 끝났던 조조연 마허샬라 알리가 남우조연상을 탔었었죠 참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7070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5625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5539 |
123587 | 이병헌 음담패설 영상으로 협박한 여성 입건. [10] | 자본주의의돼지 | 2014.09.02 | 6239 |
123586 | 스타벅스 라자냐 좋네요 [19] | 나나당당 | 2013.07.06 | 6238 |
123585 | 제주도의 어느 게스트하우스에서 [10] | HardCore | 2012.05.15 | 6238 |
123584 | "가정"이란 과목이름을 영어로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요? [10] | 카블 | 2011.01.12 | 6238 |
123583 | [공지] 게시판 이상 신고 받습니다. [10] | DJUNA | 2012.06.26 | 6237 |
123582 | 불쾌한 농심 소고기짜장면 광고 [24] | amenic | 2011.11.26 | 6237 |
123581 | 박근혜는 오늘 확실히 보여줬네요. [14] | 작은가방 | 2012.12.16 | 6236 |
123580 | 드라마 스카이 캐슬 실제 촬영지 [18] | Bigcat | 2018.12.23 | 6235 |
123579 | 건대 성폭행 사건 인데요.. [20] | coffee香 | 2011.10.14 | 6235 |
123578 | 무릎이 붙는 연예인... [24] | DJUNA | 2011.09.18 | 6235 |
123577 | 대학생 김태희. [10] | 자본주의의돼지 | 2013.07.11 | 6234 |
123576 | 문라이즈 킹덤을 보고 (ost 사진 포스터) [5] | 봄눈 | 2013.02.03 | 6233 |
123575 | 지못미 장수원 씨... [15] | 샤워실의 바보 | 2013.09.15 | 6232 |
123574 | [듀숲?] 미혼남과 이혼녀의 결혼 [24] | 가라 | 2012.03.30 | 6232 |
123573 | 일본문화가 많이 죽긴 죽었어요.... [23] | 디나 | 2011.12.22 | 6232 |
123572 | 남자도 가지는 흔한 결혼 공포증 [34] | 킹기돌아 | 2012.11.08 | 6231 |
123571 | 뱀 주사위 놀이판 지금 보니 엽기적이네요. [15] | 무비스타 | 2011.12.04 | 6231 |
123570 | 요즘 극딜당하는 연예인 [17] | 메피스토 | 2013.09.11 | 6228 |
123569 | 도너츠 계의 최고봉은 뭐니뭐니해도. [17] | 프레데릭 | 2010.10.05 | 6227 |
123568 | 아~ 이 망언은 정말 최악이군요 [17] | amenic | 2014.04.22 | 6226 |
9월~12월 사이 개봉작이 아닌 몇 안되는 영화 중 하나군요. 시상식 끝나도 아카데미 버프 받았는데 까보니 별거 아닌 영화들 많은데 너무 미워하지 맙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