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솜방망이 처벌받고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신상을 박제하려는

의도로 운영되는 사이트인데...

공익이 목적인가 사적응징인가 논란이 많았죠.

그런데 이번에 사실이 아님에도 제보만 받고

평범한 사람의 신상을 박제했다가 그 사람이

자살하는 사고가 터지게 됩니다...

흠...

이 사이트 저도 들어는 가봤는데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

만약 저런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저 사이트의 운영은 정당화될 수 있었을까?

물론 정당화될 순 없겠지만 한국이 특히

성범죄 처벌할 때 유독 관대한 것도

사실입니다. 피해자보호는 커녕 가해자들

기만 살려주는 형국이죠. 공적제제가

작동치 않는다면 사적 보복이 일어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5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81
113832 [정치바낭] 윤석열 허망론... 과연? [10] 가라 2020.11.02 894
113831 코미디언 박지선 모친과 함께 사망.. [28] tomof 2020.11.02 2624
113830 날 위해 슬퍼해줄래? [4] 가을+방학 2020.11.02 602
113829 [축빠들만] 바르샤가 파산할 수도 있군요 [3] daviddain 2020.11.02 401
113828 "비밀은 없다"에 대한 이런저런....(스포주의) [2] 왜냐하면 2020.11.02 552
113827 Charles Gordon 1947-2020 R.I.P. [1] 조성용 2020.11.02 215
113826 때깔 좋은 불량식품같은 미드(영드 등등) 추천해주세요 [34] 쏘맥 2020.11.02 778
113825 도박중독에서는 왜 빠져나올 수 없을까...에 대한 단상 [4] 안유미 2020.11.02 876
113824 [넷플릭스바낭] 좀 사회성 짙은 호러 무비 '그 남자의 집'을 봤습니다 [14] 로이배티 2020.11.01 817
113823 동물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 카라 동물영화제 [1] 귤토피아 2020.11.01 381
113822 [시네플러스 영화] 문라이즈 킹덤 [5] underground 2020.11.01 460
113821 궁금한 점 [40] 가을+방학 2020.11.01 1418
113820 숀 코넬리 별세 [9] theforce 2020.10.31 1109
113819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엑스파일 시즌8을 다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0.10.31 808
113818 약을 줄였더니 감정기복이 심해진 듯 [6] 가을+방학 2020.10.31 728
113817 지상의 방 한 칸 [7] 어디로갈까 2020.10.31 739
113816 언어를 지배하려는 자(feat. 커밍아웃) [19] 사팍 2020.10.31 893
113815 윤석열 대망론이 오징어땅콩인 세가지 이유 [4] 왜냐하면 2020.10.31 824
113814 마라도나의 60번 째 생일이군요 [4] daviddain 2020.10.31 287
113813 [EBS1 영화] 특별한 날 [10] underground 2020.10.31 4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