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솜방망이 처벌받고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신상을 박제하려는

의도로 운영되는 사이트인데...

공익이 목적인가 사적응징인가 논란이 많았죠.

그런데 이번에 사실이 아님에도 제보만 받고

평범한 사람의 신상을 박제했다가 그 사람이

자살하는 사고가 터지게 됩니다...

흠...

이 사이트 저도 들어는 가봤는데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

만약 저런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저 사이트의 운영은 정당화될 수 있었을까?

물론 정당화될 순 없겠지만 한국이 특히

성범죄 처벌할 때 유독 관대한 것도

사실입니다. 피해자보호는 커녕 가해자들

기만 살려주는 형국이죠. 공적제제가

작동치 않는다면 사적 보복이 일어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7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3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477
113350 [아마존 프라임] 보슈, 재밌네요 (+ 잭 라이언) [6] 노리 2020.09.09 623
113349 피곤한 하루, 산책, 이야기 구상 [1] 안유미 2020.09.08 383
113348 흠...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23] 가을+방학 2020.09.08 2136
113347 병원에서 만난 소년의 영양 팁 + 저의 요리 팁 [10] 어디로갈까 2020.09.08 1037
» 사이버 교도소? 여기 사고가 터졌네요. [12] 가을+방학 2020.09.08 1490
113345 헐, 완전 유물 사진 - 옛날 잡지 (스압) [5] 스누피커피 2020.09.08 776
113344 거리두기, 사람과 사람들 [1] 안유미 2020.09.08 525
113343 [EBS 클래스e] 이정우 <피케티, 우리는 왜 불평등한가> [5] underground 2020.09.07 1389
113342 에어컨을 한번도 켜지 않고 보낸 올 여름... [3] 왜냐하면 2020.09.07 733
113341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1] 조성용 2020.09.07 787
113340 우울하군요 [2] daviddain 2020.09.07 622
113339 음알못이지만 조규찬은 좋아합니다. [18] Lunagazer 2020.09.07 844
113338 [바낭] 세월을 함께 한 시리즈 [8] 로이배티 2020.09.07 674
113337 루시퍼 5A 감상 (약간 스포 포함) [12] Tuesday 2020.09.07 438
113336 Jiri Menzel 1938-2020 R.I.P. 조성용 2020.09.07 265
113335 테넷 - 007 [6] Sonny 2020.09.07 982
113334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예상수 2020.09.06 558
113333 대사 하나도 이해하지 못해도 재밌군요 [2] 가끔영화 2020.09.06 678
113332 테넷 - 감독으로서의 야망 [8] Sonny 2020.09.06 1056
113331 비혼과 선택... [2] 안유미 2020.09.06 7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