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탕웨이님이 왜 이 영화를 이야기만 듣고도 하고 싶어했는지 이해가 갔어요..요즘에 이렇게 주체적이고 강렬하게 여성의 마음에 대해 보여주는 영화가 있었나싶어요..영화 전체가 서래가 해준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강렬하게 외치고 있고..탕웨이님의 강렬한 연기로 시작부터 끝까지 꽉꽉 채워집니다. 여우주연상 받았어야해요..

 

2. 박해일의 연기도 끝내줬어요..저는 눈먼 연기라고 표현하고 싶어요..사랑에 빠져드는 남자는 눈이 멀고 모든게 혼란스럽잖아요..처음엔 내가 미쳤지로 시작하지만 뒤늦게 모든 퍼즐이 풀리자 사랑의 확신을 갖고 돌아버리는..마지막에 서래 찾아야한다고 어쩔 줄 몰라하는 그 연기..

 

3.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탕웨이님은 진짜 어느 누구도 보여주지않은 완벽하지않은 한국어와 중국어 만으로 전성기 샤론스톤보다 훨씬 강력한 팜므파탈 연기를 보여주셨던 것이었슴다..ㅋ..이걸 상 안 주면 어떡하나요..

 

4. 히치콕 스러운 촬영도 감정을 전달하는데 좋았지만 약간의 통속극 스러움도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해요..원래 애절해야 오래 기억에 남잖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7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48
120597 에이스는 커피와 먹나요 아니면 우유와 먹나요? [11] 왜냐하면 2022.07.31 565
120596 로마 ㅡ 토트넘 하이라이트 [7] daviddain 2022.07.31 259
120595 영화 보다 생기는 섹스에 대한 질문 [20] 잠깐만익닉이요 2022.07.31 1343
120594 2010년대와 90년대 미국영화 [2] catgotmy 2022.07.31 399
120593 [시즌바낭] 안톤 옐친, 이모겐 푸츠의 피칠갑 스릴러 '그린 룸'을 봤어요 [16] 로이배티 2022.07.30 623
120592 프레임드 #141 [6] Lunagazer 2022.07.30 204
120591 탑건 매버릭 한국 박스 오피스 [5] theforce 2022.07.30 587
120590 아 동거인이 옆에서 '미씽' 보는데 [3] 채찬 2022.07.30 561
120589 문재인이 깨끗하긴 한가봅니다 [4] catgotmy 2022.07.30 1251
120588 마이너스의 손(전기소비) [5] 채찬 2022.07.30 346
120587 수퍼 리그/북스마트 짧은 잡담 [3] daviddain 2022.07.30 283
120586 기적이네요! 제가 출연하고 스태프로 참여한 이혁의 장편 <갯벌>이 국제해양영화제에서 상영돼요. ^^ [20] crumley 2022.07.30 439
120585 [넷플릭스바낭] 13년만의 의문 해소,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를 봤어요 [19] 로이배티 2022.07.29 1000
120584 Mary Alice 1936-2022 R.I.P. 조성용 2022.07.29 173
120583 [KBS1 독립영화관] 빛나는 순간 [6] underground 2022.07.29 275
120582 우울이 디폴트가 되니까 갑자기 기분이 좋으면 불안하네요 [5] 하워드휴즈 2022.07.29 535
120581 요즘 듣는 한국영화 OST [3] 예상수 2022.07.29 370
120580 한국의 장르소설 [4] catgotmy 2022.07.29 512
120579 이런 저런 [9] thoma 2022.07.29 412
120578 프레임드 #140 [10] Lunagazer 2022.07.29 2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