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말입니다.

유시민이 이렇게 말했다면 어땠을 까요?

노무현의 지지자 들에게 말입니다.

한겨레의 기사를 읽고 감정적 반응을 보이기 보다는 보다 성숙하게 노무현의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자.

이제부터 민주주의를 위해 할일이 무엇인가 생각하자.

이 기사는 오히려 좋은 계기이다 라고 했다면.

유시민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을 것이고 우리는 이 지지부진한 분열을 덜 겪었을 것입니다.

 

유시민...

 

그는 힘을 합쳐야 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키고 어루만지고 공통점을 찾게 하는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더 성숙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유시민은 노무현이 가졌던 그 무엇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노무현을 계승한 유시민이 되지 못하고 노무현에 기대야 하는 유시민에 머뭅니다.

 

좋은 지도자 덕이 있는 지도자가 아쉽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또 가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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