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같이 일하는 분과 너무 안맞아서 힘들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어요.

(그 분은 제 3개월 후임..-_-)

 

사회 생활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닌데

얘기하는 걸 잘 못알아 들으시고

지적받아도 잘 고치지 못하셨어요.

 

그러다 그 분이 결국 퇴사하기로 결정하시고..

새로운 후임을 이번에 뽑았는데

제 상사 분이 새로 뽑은 후임을 더 못마땅해 하세요.

신입사원 연수 때 평가도 사실 그리 좋지가 않았구요.

그래서 차라리 사람을 다시 뽑을까..도 생각을 하시는 모양인데

 

일단은 하루이틀 본 걸로는 알 수 없으니

교육 시키면서 지켜보자고 말씀을 드렸는데

 

보통 신입사원이 들어왔을 때 업무에 적응하는 기간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를 보아야 하는 걸까요?

최소 1~3개월? 아니면 6개월까지도 잡아야 하는건지..

사실  잘 못하더라도 길게 보고 열심히 가르치고 교육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저희가 큰 회사가 아니다 보니 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역량에 따라서 정말 큰 차이가 나는 곳이라

오래 지켜보기가 힘들거든요.;

 

물론 업무에 적응한다는 이야기는

최소한의 업무용어가 무엇인지 알고

말귀는 알아듣는 정도요.

 

업무에 익숙해지는거야..뭐 6개월에서 1년은 걸리는거니까요.

 

저도 뭐 월급받고 사는 입장입니다만...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저도 면접을 직접 보고 교육도 시켜보니 (알바 포함요)

사람 뽑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란걸 깨닫고 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2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11
» 업무에 익숙해지는 기간은 어느 정도로 봐야 할까요? [3] Serena 2011.06.22 2101
97987 쉬는날 기분.. [7] 충남공주 2011.06.22 2424
97986 치즈인더트랩 vs 오늘의 낭만부. 당신의 대학 생활은 어떠십니까? [9] 산체 2011.06.22 4691
97985 한국에서도 이런 랩퍼가 탄생 하는군요... [4] 달빛처럼 2011.06.22 2472
97984 데이빗 크로넨버그 신작 〈위험한 요법〉 예고편 [8] oldies 2011.06.22 1784
97983 빼빼로의 트랜스포머 [11] 자두맛사탕 2011.06.22 2227
97982 어제 마리오 바바의 〈죽여, 아이야... 죽여!〉 봤습니다. [9] oldies 2011.06.22 1919
97981 [bap] JAZZ NIGHT IN THE MUSEUM [1] bap 2011.06.22 1044
97980 그건 거기다 놓는게 아니야!!! (일종의 정신병일까요?) [9] 자본주의의돼지 2011.06.22 3109
97979 [바낭] 애플... 이런 농약같은 장사치들을 봤나.. [12] 가라 2011.06.22 3873
97978 [여행] 이탈리아 여행 일정 문의... [1] Redwall 2011.06.22 1350
97977 디즈니 픽사신작 카2 반응 [7] mii 2011.06.22 2445
97976 신과 지옥을 연결하는 극한구성, 국내엔 1920년대 창조誌 처음소개. 선지적 문학사상 무진장의 광맥 무비스타 2011.06.22 1423
97975 소피의 라부움 [6] 가끔영화 2011.06.22 1399
97974 현대 기아차 스티어링 휠이 이상해요... [3] 도야지 2011.06.22 1880
97973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스포X, ) [3] GREY 2011.06.22 1903
97972 여러분은 고양이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1] 자본주의의돼지 2011.06.22 2187
97971 나가수 뒤늦은 잡담. 타고난 감성이란 ^^;; [8] 꼼데가르송 2011.06.22 2919
97970 옥션에서 친구한테 500 포인트 준다네요. [3] 뚜루뚜르 2011.06.22 1025
97969 <파괴된 사나이> 재출간되었네요. [6] cshyun 2011.06.22 160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