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집에 오면서 마트 들렀죠.

 

라면 살 생각은 전혀.. 전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국거리가 떨어져서 팩에 든 국거리 몇 가지 좀 사려는데

 

한 코너 앞에서 젊은 부부로 보이는 남녀 둘이서 어이가 없다는 투로 말하더군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한쪽 벽면을 장식하던 수 많은 라면들 중에서 꼬꼬면만 다 팔린 상태...

 

이 남녀도 작정하고 꼬꼬면 쓸어담을 기세로 마트 온 모양이던데. 헛탕친 모양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텅텅 비었더군요.

 

텅텅 빈 코너를 바라보며 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던 나가사끼 짬뽕 (5+1) 을 질러버렸습니다.

 

음.. 졸지에 라면을 사게 된 셈인데..

 

한 새벽 1시 쯤에 끓여먹고 자야죠.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

 

 

 

솔직히 꼬꼬면은 이제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물량 확보가 문제겠지만...  

 

오늘 나가사키 짬뽕을 발견한 것은 어찌보면 의외의 수확이었죠.

 

이건 뭐 꼬꼬면에 감사해야할 정도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4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4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48
126275 비틀쥬스 비틀쥬스 2차 예고편 new 상수 2024.05.24 32
126274 (스포없음) [매드맥스 : 퓨리오사] 보고 왔습니다 [4] update Sonny 2024.05.23 271
126273 [정보][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용아맥 IMAX 예매창 열렸어요. [2] jeremy 2024.05.23 89
126272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될 듯 daviddain 2024.05.23 54
126271 코만도 잡담 돌도끼 2024.05.23 73
126270 프레임드 #804 [1] Lunagazer 2024.05.23 36
126269 까마귀의 위협 catgotmy 2024.05.23 98
126268 The Substance 티저 [5] theforce 2024.05.23 186
126267 유로파 리그 아탈란타 우승 daviddain 2024.05.23 58
126266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2] 사막여우 2024.05.23 306
126265 Fred Roos 1934-2024 R.I.P. [1] 조성용 2024.05.23 73
126264 퓨리오사 감상...캐스팅의 승리(노스포) 여은성 2024.05.23 309
126263 Radiohead - karma police daviddain 2024.05.22 67
126262 프레임드 #803 [4] Lunagazer 2024.05.22 57
126261 퓨리오사 보고 왔어요!! [23] update 쏘맥 2024.05.22 575
126260 치킨에 대해 catgotmy 2024.05.22 132
126259 Jan A.P. Kaczmarek 1953-2024 R.I.P. 조성용 2024.05.22 83
126258 [왓챠바낭] 배우들 때문에 그냥 봤습니다. '아프리카' 잡담 [1] 로이배티 2024.05.22 239
126257 메가박스에서 6월 8일(토)에 [Live] 2024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해요. [1] jeremy 2024.05.21 104
126256 에피소드 #90 [6] Lunagazer 2024.05.21 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