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집에 오면서 마트 들렀죠.

 

라면 살 생각은 전혀.. 전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국거리가 떨어져서 팩에 든 국거리 몇 가지 좀 사려는데

 

한 코너 앞에서 젊은 부부로 보이는 남녀 둘이서 어이가 없다는 투로 말하더군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한쪽 벽면을 장식하던 수 많은 라면들 중에서 꼬꼬면만 다 팔린 상태...

 

이 남녀도 작정하고 꼬꼬면 쓸어담을 기세로 마트 온 모양이던데. 헛탕친 모양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텅텅 비었더군요.

 

텅텅 빈 코너를 바라보며 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던 나가사끼 짬뽕 (5+1) 을 질러버렸습니다.

 

음.. 졸지에 라면을 사게 된 셈인데..

 

한 새벽 1시 쯤에 끓여먹고 자야죠.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

 

 

 

솔직히 꼬꼬면은 이제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물량 확보가 문제겠지만...  

 

오늘 나가사키 짬뽕을 발견한 것은 어찌보면 의외의 수확이었죠.

 

이건 뭐 꼬꼬면에 감사해야할 정도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1
126093 [애플티비] 무난하게 잘 만든 축구 드라마 ‘테드 래소’ [2] new 쏘맥 2024.04.28 32
126092 마이클 잭슨 Scream (2017) [3] new catgotmy 2024.04.28 54
126091 [영화바낭] 영국산 필리핀 인종차별 호러, '레이징 그레이스' 잡담입니다 new 로이배티 2024.04.28 76
126090 시티헌터 소감<유스포>+오늘자 눈물퀸 소감<유스포> [5] update 라인하르트012 2024.04.27 178
126089 프레임드 #778 [2] Lunagazer 2024.04.27 40
126088 [넷플릭스바낭] '나이브'의 극한을 보여드립니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잡담 [2] 로이배티 2024.04.27 178
126087 민희진의 MBTI catgotmy 2024.04.27 256
126086 민희진이라는 시대착오적 인물 [10] update woxn3 2024.04.27 657
126085 레트로튠 - Hey Deanie [3] update theforce 2024.04.27 54
126084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극장에서 보고(Feat. 파친코 김민하배우) [3] 상수 2024.04.27 169
126083 Laurent Cantet 1961 - 2024 R.I.P. [1] 조성용 2024.04.27 100
126082 뉴진스팬들은 어떤 결론을 원할까요 [8] 감동 2024.04.27 563
126081 장기하가 부릅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자본주의하는데 방해돼) 상수 2024.04.27 228
126080 근래 아이돌 이슈를 바라보며 [10] update 메피스토 2024.04.27 498
126079 마이클 잭슨 Invincible (2001) [1] catgotmy 2024.04.26 105
126078 [KBS1 독립영화관] 믿을 수 있는 사람 [2] underground 2024.04.26 116
126077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catgotmy 2024.04.26 148
126076 프레임드 #777 [4] Lunagazer 2024.04.26 50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2] 산호초2010 2024.04.26 225
126074 한화 이글스는/류현진선수의 스트판정 논란에대한 크보 입장입니다 [4] daviddain 2024.04.26 111
XE Login